20년 넘은 구축빌라입니다
전기현상?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우선 집에 접지는 안되어있구요. 전기밥솥 코드를 벽 콘센트에 꽂을때 집안전등 몇개가 잠깐 깜빡거립니다.
전기밥솥 꽂을때만 그럽니다. 코드 뺄때는 괜찮구요
이 증상도 100%나오는건 아니고. 간헐적으로요..
깜빡거리기도 했다가 안그러기도 했다가..
차단기가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누전차단기교체는 6개월전에 했구요. 차단기교체 하기전에도 저런증상은 원래있었습니다.
이 집에 오래살았는데 생각해보면 원래 저랬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거랑 관련되어 있을것같은 궁금한 증상몇개가 있습니다.
1) 벽스위치끌때 다른 방 멀티탭에서 딱!소리가 난다던지
2) 냉장고 코드꽂을때 팍!소리가 난다던지
요런 증상도 있습니다.
혼자 검색도 해보고 찾아본 스스로 판단해보길
접지안되어있고, 건축할때 배선이 엉망이고..
맞을까요?
위험하지는 않는지, 진짜 이유가 뭔지, 혹시나 해결방법은 없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더운날씨 건강유의하세요
무접지 건물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큰 탈이 날 확률이 크진 않지만 그래서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비용이 들더라도 접지 공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단독주택도 아니고.다른집도 그런데 우리집만 하는게 의미가 있나싶기도하고..
구축 손보다가 얼마전에 고생한 일이 있어서요.
접지공사밖에 답이 없는걸 알지만..공사말고 혹시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고용량 가전제품들 콘센트 꽂을때만 그런거면...전기밥솥 같은건 고용량멀티탭에 고정으로 꽂아놓고 스위치 온오프만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이렇게 안전과 관련된 부분인데 예전에는 접지공사가 의무가 아니었나요?..검색해보니까 어떤아파트는 무접지인곳도 있더라구요.
2002년 이전까지 접지공사가 의무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제법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은 수도배관이 금속인 경우가 많은데..이 수도배관에 접지선을 연결하는 간이접지를 할 수도 있지만, 그것 역시 전기공사를 하시는 분이 하도록 맡기셔야 합니다.
나머지 멀티탭 등등은 사실 아무 의미는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전열(콘센트)와 전등의 계통이 분리되어야 하는데.. 이것도 잘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접지를 포함해서.. 한번 가격을 알아 보시고, 각 세대 주인댁과 공동공사를 한번 논의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