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천장과 벽면 사이 틈

G 나나 6 1,229 2022.12.28 14:19

안녕하세요? 3가지 궁금증이 있습니다

첫째는, 3년차 신축 아파트 거주중인데, 우연히 커튼 열다가 위를 봤는데 창문 위에 천장과 벽이 이어지는 부분에 틈새가 생겼습니다

좀 전에는 거실창 위에서 뭐가 쩌걱 하면서 소리가 나서 보니 여기도 틈이 얇게 실선이 생겼구요.

드레스룸이며 주방 위 등등 곳곳에 틈이 생기기 직전 모습이 발생했어요(틈이 아주 실선으로 있어요)

또한 어떤 방은 창틀 아래 벽

특히 모서리 부분이 평편하지 않고 약간 뒤로 밀리구요

(석고보드 같은걸 덧댄거 중 하나가 뒤로 밀리는 거 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석고보드 수축일까요?

아니면 우레탄 폼이 부족해서 일까요?

이런 경우 벽을 다 뜯어내고 공사를 하는지

아니면 구멍 내어 폼 쏘는걸로 하는건지

보통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는 바깥창에 결로현상이 자주 발생해서

낮에는 바깥창을 열어두고 낮시간에 환기를 여러번 시키는데 곰팡이가 생길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온도차가 심하면 결로가 더 잘 생긴다고 해서 집은 22-23도로 유지하는데 집은 건조한 편입니다 ㅠㅠ

2년간 괜찮았는데, 좀 전에 방 모서리에 이렇게 약간 색이 변한 곳을 발견했어요. 젖어있거나 하진 않지만 차가운 느낌은 들어요

이게 젖었다 마른 거면 큰 문제가 없는건지, 아님 여기도 뜯어봐야 하는지 궁금해요

 

 

마지막으로 집 곳곳에서 쩌걱 또는 뚝 하고 짧게 뭔가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본 글들 중에는 자재가 마르면서 생기는 소리라고 안전에 문제는 없다던데..겨울철에 유난히 이런소리가 나고 안전성과는 무관할까요?(직접 들을 수 없는 부분이라 답변에 애매함이 있으시겠지만 소견 부탁드립니다)

 

많은 질문 죄송하고,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Comments

10 잡자재 2022.12.29 08:47
상기와 같은 현상은 벽 내부 각재의 건조로 인한 변형 때문입니다.  안전과는 무관하니 편히 주무셔도 됩니다.
M 관리자 2022.12.29 09:46
나머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온습도계를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각으로 습도를 관리하면 너무 건조해 질 수 있고, 정상범위보다 너무 건조해 지면 지금과 같이 자재의 건조속도가 너무 빨라서 여러가지 틈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범위인데도 틈새가 생기는 것은 지금 시공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

현재 습기가 없고 말라 있다면 자국난 부분은 괜찮습니다.

소리도 역시 자재가 건조되면서 수축하는 소리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온습도계를 구입하셔서 정상 습도범위 (50% 내외)가 유지되도록 제습/가습을 해주시면 되세요.
G 나나 2022.12.29 16:29
댓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곰팡이 노이로제가 있어서 계속 걱정을 많이 했어요 ㅠㅠ 말씀주신대로 습도계 구입해서 조절 잘 해보겠습니다~
하나 더 여쭙고 싶은데...천장의 틈새와 창틀 주변 틈새 같은 경우 그냥 실리콘으로 막으면 되는걸까요? 창틀 아래 모서리가 들어간 부분에는 간격차로 벽지가 뜬 부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수리하면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2.12.30 10:20
곰팡이에 민감하시면 습도 40% 내외로 하셔도 건강을 유지하는데 이상은 없는 수치이고, 곰팡이 발생확률은 극히 낮게 될거여요.

두 군데 모두 실리콘으로 수리를 하시면 되세요.
G 나나 2022.12.30 15:33
답변 감사합니다~ 댓글보고 어제 바로 습도계를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창문에 결로가 생겨서 오히려 곰팡이 필까봐 걱정했는데, 집이 너무 건조해서 천장에 틈이 생긴거라는 말씀듣고 습도 조절의 중요성을 다시금 알게됐어요! 도움도 되었고, 많이 안심되었답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 관리자 2022.12.30 21:39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