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내벽 반대쪽 벽들 하단부에 약간의 곰팡이와 함께 벽이 일부 젖어있습니다.
욕실 2군데가 다 그럽니다.
습식 욕실이구요, 곰팡이가 그렇게 심하진 않아요.
하나같이 샤워기 혹은 수도꼭지가 위치한 부분 반대쪽에 곰팡이가 조금 피어있습니다.
윗부분은 멀쩡해요.
누수일까요..?
질문이 더 있습니다.
원래 화장실 벽들은 단열재와 석고보드 마감을 안 하는 건가요?
벽지를 뜯어보니 생 시멘트벽이던데 그래서 곰팡이가 피어나는 건가 싶어서요.
반대쪽 벽들에 단열재와 석고보드를 붙여도 될까요?
마지막으로...
화장실 벽 한 쪽이 문제 있어보입니다.
내벽이구요, 타일을 두들겨보면 속이 텅 빈 것처럼 텅텅 소리가 나요.
저번 겨울에 한번 타일이 떨어져서 다시 붙여놨는데 그후로 멀쩡해서 됐나 싶었는데
이번에 반대쪽 벽의 벽지를 뜯어보니깐 1mm크기의 금이 1m 길이로 쭉 나있더라구요.
벽 상태가 그래서 타일도 떨어진건가 싶기도 하고...
이거는 업체를 불러야 될까요?
2. 곰팡이가 핀 사진과 균열이 간 사진이 필요합니다.
문제의 벽 사진 먼저 올릴게요
크랙이 가서 곰팡이가 더 심한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사진이 하나씩밖에 안 올려지나요..?ㅡㅡ;;
이 벽은 욕실2번 벽입니다.
문제의 벽은 욕실1입니다.
욕실 1 벽들은 오늘 벽지 뜯고 곰팡이 일부 제거하고 말리고 있는중입니다.
욕실 2번 벽들은 게으른 탓에 아직.....
1. 아마도 배관의 연결부위에서 소량의 누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것은 타일을 일부 뜯어서 살펴 봐야 할 것 같고요.
2. 곰팡이는 유기질에서 생깁니다. 그러므로 시멘트가 더 발생이 어려운 조건입니다. 다만 시멘트벽에 습기가 차면서 공기 중의 먼지가 붙어 생기는 것이므로 지금의 누수를 해결하고, 샤워 후 일정시간 동안 환풍기를 틀어 놓는 것으로 충분히 억제가 가능합니다.
3. 타일을 붙일 때 그 뒤가 비는 방식으로 접착을 해서 그렇습니다. 탈락은 균열로 인한 결과로 보이고요.
그러므로 이 부분은 균열의 V커팅 후 폴리머몰탈 보수와 함께 타일을 재시공하시면 될 거여요.
다만 이 균열이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멈춘 것인지에 대한 확인은 되어야 하는데. .별도의 측정기기가 필요하므로 달리 하실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추가적으로 내벽에 단열재를 보충하지 않아도 되나요?
콘크리트 구조라면 페인트, 목구조라면 합지벽지를 선호합니다.
정리하자면,
곰팡이벽에 벽지말고 타일(파벽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을 붙이자고 하더군요.
화장실 타일은 떼고 새로붙이고
그리고 크랙은 별거아니니 그냥 메꾸면 된다는식으로 얘기합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ㅡ,ㅡ
현재 이런상태입니다
균열의 너비가 1mm 를 넘어가면 V커팅 후 몰탈로 보수를 하시면 되세요.
균열은 말씀해주신대로 보수하겠습니다.
그보다 조적벽돌이 굉장히 엉성해보이는데 이거 문제 없을까요..
타일 뜯어내고 새로 시멘트?몰탈?로 보충하면 될까요?
그럼 문제 없는건가요?
어느 타일은 단단한 소리가나는데 어느 타일은 안그렇더라고요..
이경우 추가적으로 탈락이 발생하지 않는이상 내버려둬도 될까요?
텅텅거리는 소리도 지금 사진과 같이 타일 뒷면이 비어서 생기는 소리거든요.
사진과 같이 몰탈이 젖어있는 거 같습니다
이건 왜그러는 걸까요?
현재 화장실 벽4면중(한면은 외벽 나머지 내벽) 2면이 타일 탈락(일부)이 일어난적이 있어서 타일재시공 및 메꾸기만하고 지내왔습니다.
이번에 뜯은김에 손을 좀 보고싶은데
제 계획을 정리하자면
타일이 떨어진적이 있는 벽 2개 타일 철거 후 벽 보수 및 미장 후 재시공
(이 대목에서 질문은 타일 텅텅소리가 하단부에서는 이상없는데 위에서만 납니다. 밑에는 굳이 손 안돼도될까여ㅠㅠ)
그리고 몰탈이 젖어있는거같은데 벽방수 이런건 안해도 되나요?
타일시공은 미장후 드라이픽시로 압착공법을 하고자하는데 물론 셀프 생각중입니다. 괜찮을까요?
벽 반대쪽에 곰팡이가핀 이유중에 혹시 저 수분때문 아닐까요..
문제는 방수를 제대로 하려면 바닥과 벽의 타일을 모두 철거 한 후에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벽 반대쪽의 곰팡이가 이 수분의 결과 맞아 보입니다.
그냥 불편해도 살걸 괜히 일을 키웠나...
변기통에 앉아 눈물을 머금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관리자님
그저 같이 울어 드리는게 제가 할 수있는 전부라는 것이 죄송할 뿐입니다.
방수층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여기저기 검색해서 대충 감은 잡았는데 그래도 관리자님 방식을 믿고 해보려고합니다.
바닥의 사모래층까지 철거가 된 후에 사진을 올려 주시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관리자님하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안되니깐
대략적인 과정이라도 미리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그 것을 먼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하겠습니다
화장실에도 난방 호스를 깔면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주의사항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