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자관련해서 문의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해당사진(하자1)과 같이 기존에 백화가 있던 상황에 하자보수 요청을 통해 보수한 사진이(하자2, 3, 4) 입니다.
지은지 딱 1년이 된 건물인데 이런 상태가 맞는지 일반인이 보기에도 의아한 상태고, 하자보수를 한게 저정도라는 사실도 좀 이해하기 힘듭니다. 면도 울퉁불퉁하고 떡진 것 처럼 뭉쳐있습니다.
해당 건물의 스타코 시공은 외단열에 스타코 마감을 하지 않고, 골조위에 매쉬를 덧대고 스타코 시공을 했으며, 시공사 측은 보통 외단열 상태에 스타코마감을 하지만 이건물의 경우 골조위에 바로 한 경우로, 건물이 자리잡는 과정에서 경사지붕에서 흘러내린 물이 스타코마감재와 골조사이에 물이 들어가고 그로인해 백화현상이 발생된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이런 경우 저런 백화현상이 생기는 원인과, 그 해결법을 알고 싶습니다.
* 리뉴페인트라는 마감재로 다 덮으면 괜찮다고 하는데 똑같은 마감페인튼데 이게 해결책이 될지요
근본적인 원인은.. 외벽과 지붕이 만나는 곳에 물끊기 (쉽게 이야기해서 처마와 같은 지붕의 돌출)가 없이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진 탓입니다.
이 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재시공이 어렵다면 최소한 아래와 같은 제품을 지붕 끝에 설치를 해야 합니다.
http://www.korfac.com/_board/view/product/74
이 역시 장기적인 오염을 막기는 역부족이지만 최소한 지금과 같은 백화는 막을 수 있습니다.
지붕의 경우, 그나마 단열재 위에 메쉬미장을 하지 않고, 콘크리트 표면에 한 것이 불행 중 다행이기는 하나, 이 역시 우리나라 기후환경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은 아닙니다. 아마도 1년 정도 되었다면 지금 쯤 지붕 표면에 잔균열이 보이기 시작할 거여요.
최선은 지붕을 지붕전용자재로 덮는 것입니다. 일부 살짝 처마처럼 (꼭 처마가 아니더라도) 돌출이 되어서 물끊기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