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서 관련글을 읽고 조치를 하고 있는 중
해결점을 자세히 알고자 가입 후 죄송을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집은 20년된 아파트 이고 12층에 거주하고 있고
전체 인테리어를 하고 올해 7월에 이사를 했습니다.
작은방 과 화장실이 가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배관이 그곳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이사하고 1개월 후 작은방 걸레받이에서 미세하게 곰팡이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크지 않은 곰팡이라 아파트가 노후돼서 습기가 남아있는것으로 판단되어
닦아내기만 반복했습니다.
3개월 후 화장실과 작은방 가벽에서 냉수배관이 터져 방과 거실이 침수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배관만 잡은 상태입니다.
11층으로도 곳곳에 누수가 발견되어 건조 후 도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글 보다는 사진을 첨부하여 설명드리면 상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거 같아
사진과 같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작은방 물이 샌 넘쳐던 부분입니다. 맞은 편은 화장실입니다.
밑 부분은 아직 젖어있고 나무로 되어 있어 건조 중입니다.
15일정도 건조 중인데 언제까지 건조해야 할지 걱정이 많은 부분입니다.
2. 누수가 된 부분을 보완하여 막은 상태입니다.
인테리어 사장님 의견으로는 연결 후 바로 공사(석고보드를 닫음)를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같은 상황 발생을 우려하여 건조 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궁금 - 사진 보시면 배관공사 중 저희가 어떤 부분을 더 추가로 진행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면
참고하고 협의해서 진행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3. 작은 방 문 바닥, 바닥 입니다. 장판을 걷어낸 후 건조 후 보니 누렇게 떠 있어서 찍었습니다.
장판 풀인지 아니면 곰팡이인지 몰라서 올려봅니다.
2번째 사진은 작은방 바닥입니다. 제습기를 틀어놓고 건조 중입니다.
4. 싱크대 바닥입니다. 장판을 걷어보니 작은방 문 바닥과 비슷하게 붉은색으로 떠 있어서 올립니다.
조금 젖어 있어서 계속 건조 중입니다.
5. 거실 바닥입니다. 어느 정도 건조가 되어있는지 확인하고자 여기에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비닐을 바닥에 붙이고 하루정도 두었더니 습기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6. 주방과 연결 된 거실 입니다. 다른 부분보다 색깔이 어둡습니다.
작은방과 이곳에 가장 마르지 않는 부분 입니다.
7. 현관 출입문 바닥입니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비닐을 사용해 습기가 나오는지
진행중에 있습니다.
젖은곳에 장판 걷은 후 제습기, 보일러, 공기청청기를 작동하여 15일정도 건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집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하게 있습니다.
11층(아랫집)누수로 전체 도배를 해드려야 하는데 아랫집은 1달정도 건조를 말씀하시는데
여기에서 관련글을 읽어본 결과
아파트는 기포 콘크리트라 몇년간 건조시켜야 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리고 습기는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아랫집의 천장부분을 확인해 습기가 느껴지지 않으면
도배를 진행해도 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가입 후 바로 질문 드리는 부분에 대해 죄송합니다.
아랫 집 부터 설명을 드리면, 습기는 위로 올라오기에.. 아랫 집 천장에서 누수가 없다면 도배를 해도 괜찮습니다.
윗집의 경우, 생각보다 누수의 양이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색이 어두운 바닥에 비닐을 덮고 습기가 올라오는지를 보시면 되는데요. 습기가 많은 부분은 그냥 건조 시키는 어렵습니다. 최소한 벽 쪽의 테두리의 몰탈을 철거해서 말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가운데도 난방 배관만 조심하게 철거를 할 수는 있으나, 공사하시는 분의 솜씨에 달려 있어서 딱히 하실 수 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올라온 바닥 누수 관련 질문을 보시면 어떻게 공사를 하는지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0492
추가로 궁금한게 있습니다
화장실문 바로 옆 걸레받이와 거실 걸레받이가 조금 뜬거 같습니다
손으로 누르면 뒤면 공간이 생긴거 같습니다
곰팡이는 생기지는 않았지만 습기를 조금 머금고 있는거 같습니다
걸레받이 교체시 도배도 다시 진행해야 하기때문에
비용에 부담이 있습니다
건조해서 그냥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지요
건조 방법이 있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건 다른 질문이긴 합니다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화장실 안쪽 문 틈을 보니
타일과 문 사이 이음세가 떠 있는부분이 있습니다
화장실 안쪽이라 물이 많이 튀는 부분이 있어서
실리콘으로 보강을 요청해야 하는지
그리고 실리콘도 화장실용 실리콘이 따로 있는지요
인테리어는 공사완료후 3개월정도 지났습니다
사진첨부합니다
욕실용 실리콘으로 하시면 되세요.
사진상 물이 넘쳤던 작은방 맞은편 벽면 입니다
걸레밭이 위로 벽지가 조금씩 울고 있어서
제습기를 틀면 다시 없어지기는 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 또 올라오기는 합니다
원인이 겨울이라 보일러를 틀고 있어서 바닥에 남아있는
습기가 올라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난방배관쪽 누수가 생겨서 이렇게 올라오는지요
배관쪽 누수라면 지금보다 더 많은 습기가 나왔을 거여요.
하지만 확신을 가질 수는 없기에, 영 의문이 가시지 않는다면 가스압력식 누수시험을 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덕분에 참고하여 잘 배우고 있습니다
한가지만 더 질문 드립니다
지금 3주째 건조중인데
사진에 왼쪽과 오른쪽 바닥 색이 다릅니다
어두운 부분이 마르지 않아서 어두운건지
아니면 시멘트 색만 다른건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오랜만에 추가 질문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사진과 같이 물이 넘친 작은방이고
제습기를 통해 습기를 건조 작업중입니다
거실은 다 건조되는 반면에
이곳은 계속 제습기에 물이 차는 현상이 있습니다
바닥을 보면 건조된거 같은데
바닥밑이 아직 덜 건조되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외부의 찬 공기와 방의 따뜻한 공기를 만나서
습기가 발생하는 건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이 것도 비닐을 좀 더 넓게 해서 한번 덮어 놔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씀 하신대로 비닐을 하루정도 덮어서 확인해보니
습기는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습기 물이 차고 있어서 어디에서 습기가
발생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서
화장실 샤워기 부분에서 작은방 벽면 배관이 연결돈 곳으로
물이 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인테리어 진행시 화장실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이곳으로 물을 쏘면 작은방과 연결된 곳으로 새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곳은 어떻게 마감을 해야할지 알려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 인테리어 업체 과실이
있는것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립니다
문제는 보수의 방법인데요.
지금 보이는 뚜껑을 앞으로 밀고 그 곳에 실리콘으로 마감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 방식이 일시적으로 누수를 막을 수 있겠지만 지속가능한 방법이 아님에도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은.. 해당 부위의 타일을 뜯어 내고 (그러려면 수전도 다 분리를 해야 합니다.) 그 속에서 방수 처리를 해야 하는데...
더 문제는 그 속으로 물이 들어 갔을 때 건너편으로 물이 넘어 간다는 의미는 타일 안쪽에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방수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것을 정상 상태로 돌리려면 결국 모든 타일을 다시 다 뜯어 내고 바닥 부터 벽까지 방수 공사를 새로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되므로..
결국 돌고 돌아서.. 이 누수가 되는 부분만 땜빵을 할 수 밖에 없는 결론에 도달하기 때문입니다.
불행히도 현실이 그렇습니다.
참고로 구멍안에는 백시멘트나 실리콘으로 마무리가 되어 있지 않았어요
혹시 이 부분을 백시멘트로 매꾸고 수전 왕을 밀착시키고 실리콘으로 마무리 하면 되는지요
그저 타일면에 실리콘 작업을 해서 그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임시 조치입니다.
다만 타일 줄눈에 균열이 가지 않는다면 타일 뒤로 넘어가는 물도 없으므로.. 그저 균열이 생기는지만 잘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간이 많이 비어 있어서 이 공간도 백시멘트, 실리콘으로 마감하는건 괜찮을까요?
바닥에 비닐을 하루정도 두었더니
습기가 조금 맺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장판을 깔아도 되는건지 아니면
말씀하신대로 완전 건조후에 진행해야 할까요?
비닐의 습기가 없어야 시공이 가능한데.. 요즘 마루 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함수율 측정기를 가지고 다니시기에.. 그 분들에게 판단을 맡겨도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