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를 했습니다. 저희 세탁실 발코니 결로가 너무 심해 벽면 페인트와 곰팡이를 기계로 긁어내고 벽면과 바닥 단열을 새로 하느라 아랫세대에 소음과 진동이 있었습니다. 아랫세대에서는 동일 공간 발코니 벽에 생긴 실금을 인테리어 공사의 진동 때문이며, 이것은 심각한 크랙이라고 누차 말씀하고 계셔서 여쭙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희 발코니 단열 공사때도 이정도 실금은 저희도 있던 상황이라 20년간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발코니 특성상 자연스러운 실금으로 개인적 사료가 됩니다. 아랫세대 천장에는 실금이 없었고 벽면에 부분 부분 있었어요. 그래서 해당 부분들은 인테리어측에서 전부 샌딩하고 퍼티로 메꾼 후 페인트로 발코니 전체 재도장을 해드렸습니다만 콘크리트가 손상이 된 것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펜치로 벽면을 두들기면서 벽면이 깨지는걸 보라고 하시네요. 이정도 실금은 구축아파트 발코니 특성상 자연스러운 노화로 볼 수 있는지요? 저희가 해드린 보수 방법이 바른 보수방법이었는지요? 발코니의 벽체에는 문제가 없다는 구조진단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요? 감사합니다.
1. 일단 균열이 콘크리트의 균열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파인 부분이 작어서 제 말이 정확히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표면의 얇게 발라진 몰탈의 균열로 보이거든요.
2. 또한 콘크리트라고 하더라도 규저에서 정한 균열폭 이하 이므로, 구조적 문제와는 무관합니다. (0.3mm 이상의 균열)
3. 보수의 방법은 적절했습니다. 더 나은 것은 V커팅 후 퍼티를 하는 것인데.. V커팅을 하면 또 그 걸 왜 하냐고 하실 분 같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로 구조체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미 수명을 다한 아파트입니다. 즉 그럴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비용도 제법 많이 들어갈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