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안녕하세요! 변기 봉수파괴 관련 문의드려 해결책을 찾고 싶습니다.

1 NVNV 11 17,002 2018.02.14 02:11

2016년 12월경에 신축 필로트 빌라 6개층 앞뒤 2라인(201,2~601,2) 중 3층에 입주 했습니다. 

변기통 수조에(앉는부위) 물이 채워지고 난 후

자연적으로 물이 빠지는 현상과 윗층에서 물을 내릴 때 빨려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아래 사진에 보이시는바와 같이 목구녕까지 빠지면 멈추게 됩니다.

 

현재까지 악취는 크게 문제 될 정도로 발생하지 않지만, 

윗 집에서 물을 내릴 때 혹은 볼일을 보시거나 할때 소음이 잘 들리게 되더군요..

게다가 대화하는 소음까지도 선명하게 들릴정도입니다.(별개문제겠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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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입주 당시에 저희를 포함해 2가구 입주되어있는 상태였는데, 

그 시기엔 변기에 위 사진과 같은 현상이 없었습니다.(사는데 지장이 없을정도)

어느날 분양실장분께서 5층 물이 적다고 해서 전체 정검했더니 물이 적다하셔서

변기를 벽면으로 부터 약간 앞으로 이동시키고 바닥에 무언가 시공을 했었습니다.

그 뒤로 해결은 커녕 저희집은 물이 더 적어져서, 이제 전층이 같은 고통을 겪은지 1년째입니다.

 

일전에 건축주께 말씀 드렸더니 전체 입주가 되면 괜찮아 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역시나 해결이 안되고, 하자보수업체 선정을 초반에 강조를 하면서 

건축주의 보수를 너무 허술하게 대응을 하는바람에 

결국은 선정해서 이제는 입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네요..

 

그래서 저희 반장분께서 여기저기 문의드리고 전문가라는 전문가? 분들에게 의뢰도 

많이 하신걸로 아는데, 그 분들 마저도 딱히 해결책을 못 찾더군요..


현재 도면을 받아서 열어보고 확인을 해봤는데, 구조상의 문제라든가 부속을 빼먹은 문제는 

아닌것으로 보여지는데, 정말 관리자님과 같은 분의 소견이 절실히 갈망합니다...ㅜㅜ

 

아래사진과 같이 옥상에 있는 저 것이 에어벤트라 합니다. 

제대로 역할을 하고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화장실 두개의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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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일전에 건축주의 작업이 부실했는지, 

변기가 들리는 바람에 겸사겸사 사진을 촬영해놓은 것 입니다.

 

이때 다른 세대 6층에서 물을 내려보았는데, 

공기가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크지 않더군요..ㅜㅜ

하지만 그시각 5층에서 물이 줄어들었다 했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펀 현상인지도 긴가민가하고... fbb85f5f301d1ddbe4c3d2334767ff70_1518539589_37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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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전에 전문가분이 다녀가셨는데, 

만일 위에 파이수가 100이라고 치면 아래모아지는 부위는 적어도 200파이가 되야 원활할거다는 

의견을 내주시고 가셨어요..맞는 말인거 같기도 해서 도면을 살피는데,

건축도면에 보면 오수PVC파이프는 모두 100파이짜리로 되어있습니다.

1층천장까지 전부 동일하게 100파이 입니다. 

 

도면이 실제와 동일한지는 완전한 파악이 어렵지만...

일단 도면과 동일 할 것으로 믿고 보고있습니다.

아래 도면을 첨부합니다.

 

1층 도면 (오른쪽 1호라인, 왼쪽 2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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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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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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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사진은 오배수 및 통기 관련 부품 도면들입니다.

사실 밑에 도면에 관려해서는 대략적인 설치위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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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바닥배수구는 어느위치일가요...ㅜㅜ? 변기밑에 배수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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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닥소제구도 특정위치가 있을텐데... 궁금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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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드리고자 하는 요점에 제가 이해를 하고있는 최대치로해서 올립니다.

저는 건축 인테리어 관련해서 그리고 건설 등에 일제 견해없는 사람입니다.

조금의 관심은 있어서 알아보곤 했지만, 이번 변기의 봉수파괴로 인해 골머리 앓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가입하자마자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게 실례가 되지 않는지도 확인 못하고 올립니다.

사이트에서 검색을 몇 가지 해보니 개념은 이해했습니다만,

저희 건물관련된 도면을 살피다보니 

기존에 예상했던 여러가지 중에 원인 파악이 어려워져서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아래 1층천장은 판넬로 마감되어있어서 외부에서 보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모든 배관은 매립이 되어있어서 화장실 천장을 열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ㅜㅜ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결론적인 문의 내용 이렇습니다.

 

- 위에 적어놓은 내용처럼 위에 100이면 아래200파이여야하는게 맞으면 1층공사를 통해서 해결이 가능할까요??

 

- 봉수파괴의 원인 분석을 통해 최적의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 또 다른 전문가분게서 말씀해주신 내용으론 배관 노출형태가 아니다보니 집집마다 미니에어밴트를 설치하거나 사이펀방지변기를 설치해야만 해결이 가능한 문제일까요..??

 

사실 정말 잘 모르겠어서 반장하고 회의도 1년동안 무수히 했습니다...

비용도 전세대 다 작업하면 4백만원이라는 금액이 들어가는데,

이 비용을 지불함과 동시에 확실하게 해결되는 확신을 주신분도 없으시고...

모든 세대가 될 수 있으면 비용을 아끼고 싶어하시고 하다보니

원인을 정확히 파악을 해보고자하는 마음에 시작한건데...

점점 미궁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이네요...ㅜㅜ

 

부디 선견지명의 도움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올립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1 홍도영 2018.02.14 07:26
관리자님!
물이 처음부터 적은 것에 대한 원인은 잘 알 수는 없지만 물이 빠져나간다는 것은 전형적으로 배수관내에서 음압이 발생해서 생기는 결과로 보여지는데요. 상부에 공기관이 있기는 하지만 그 직경이 제가 보기에는 몇 세대가 달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00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끔 꿀룩 꿀룩 하는 소리가 날 때가 있나요?
1 NVNV 2018.02.14 10:04
홍도영님 답변 감사합니다~^^

측면 도면에 옥상 vtw로 되어있는 부분이 100으로 되어있는데 ....100은 사이즈가 작은건가 보군요....

1라인의 배기관은 2~6층까지 1개의 오수관으로 연결이 되어있으니 총5가구의 10개 화장실을 연결해서 배기하고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럼 옥상 배기만 확장시켜도 해결이 좀 보일까요~^^?

그리구 꿀렁소리는 들린적이 없어요~^^
M 관리자 2018.02.14 10:41
네.. 전형적인 음압 하자인 듯 합니다.
보니까.. 전세대를 묶어서 맨 하부에 하나만 통기관을 만든 것 같습니다.

위 바닥배수구는 어느위치일가요...ㅜㅜ? 변기밑에 배수구인가요??
▶ 말그대로 화장실 바닥배수구입니다. 눈에 보이는 배수구..

이 바닥소제구도 특정위치가 있을텐데... 궁금합니다...ㅜㅜ
▶ 이 부분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45도 배관이 있는 것을 보아서, 맨 하부측 배관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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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상으로는 세대별 통기관을 만들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이 것을 만들어 주면 되는데, 변기 옆의 바닥을 들어 내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모든 배관이 슬라브에 매립되어져 있기에....)  배관이 노출된다는 문제점은 있으나, 달리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아래 그림과 같이 수직배관이 연결되는 설비공간이 있기에, 여기에 공간이 있다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1 NVNV 2018.02.14 11:01
관리자님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나로 묶어 있는 배관에 세대별 통기관이 없어서 문제인 가능성이 높다는 말씀이시군요..
이로인해 옥상 에어밴트역할로 부족해 음압이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럼 말씀해주신데로 중앙네모로 점선쳐주신 부분의 설비고간을 열어 공간확보만 가능하다면
미니에어밴트 같은 것을 설치해 해소를 시킬 수 있겠네요.
그럼 확보가능하다 전재하에 전층 다 설치를 해야할까요?

그리고 각세대마다 공사를 하는 방식이 아닌 옥상 혹은 1층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M 관리자 2018.02.14 13:55
옥상이나 1층에서 해결방법은 없구요.
오로지 해당 층에서 해결되어야 하는데... 설비공간에 설치되면 가장 좋구요.
아니면, 옥상으로 올라가는 통기배관말고, 오수배관의 관경을 더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현재 문제는 오수가 수직배관을 가득 채우고 내려가니.. 그 속의 공기가 같이 빨려 내려가는 것이거든요.
관경을 넉넉히 키워서, 관을 꽉 채우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정석은 아닙니다. 확율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변기 물량, 동시사용량 등등...)
1 NVNV 2018.02.14 14:56
우선 관지라자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렇단 말씀은 확율적으로 역시나 설비공간에 통기구를 설치하는 것이 높겠군요...

현재 저희가 살고있는 공간은 위 도면과 좀 달라서 오늘 실측해보고 도면을 작성했습니다. 관리자님게서 답변을 주셨는데 이렇게 부랴부랴 다시 도면 정정해서 올립니다.

1호라인에 거주중이어서 1호라인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아래 오배수관은 대략 예상도입니다.
실제 위치를 몰라서 비교적 넓게 나올법한 곳에 예측해본 것 입니다.
M 관리자 2018.02.14 19:24
네.. 만만치는 않겠네요..
구글에서 "미니벤트"라고 검색해 보시면 대충 어떤 개념인지 감을 잡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1 NVNV 2018.02.20 21:51
관자리님께 감사드립니다~!
G Lee c j 2019.01.16 16:48
변기의 연결배관은 일반고층아파트경우에도 100mm 배수관을 사용합니다
수십세대가 연결해서 사용해도 양변기봉수가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각세대마다 입상연결배관에는 "섹스티아"라는 연결부속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섹스티아의 역활은 배수관의 표면부로 물을회전시키면서 배수를하고 가운데를 공기가 빠져서 빠진공기는 옥상까지 올라갑니다.
G Lee c j 2019.01.16 17:07
해결책으로 변기의 오수배관경을 200mm로 확장하는것보다는 기존의 오수배관연결부를
기존 시공되어있는 100*100YT관을 100*100 섹스티아관으로 교체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배관의 PIT벽체를 뜯어야할것 같은데 공사가 만만치않을것같습니다
당초 건축업체에서 추진해야 할것같네요
M 관리자 2019.01.16 20:46
Lee c j 님..
섹스티아 방식의 통기기능 배관은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통기 기능 제품 중 하나이므로 적어 주신 글을 적절히 수정하였습니다.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