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5층 거주하는데 2월 초부터 화장실 바닥 배수구에서 꿀렁꿀렁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안 날 때도 있고 보통 오전 6시 ~ 8시 / 저녁 9시 ~ 11시 사이에 많이 들립니다.
근데 보통 역류 소리라고 하는데.. 배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또 물을 사용하면 잘 내려갑니다.
제가 물 사용할 때 꿀렁 소리가 들 릴 때도 있고 안 들릴 때도 있고
물 사용 안 하고 있을 때도 소리가 납니다.
저희 집에서는 엄청 크게 들리는데
밑에 층 , 옆집분께서는 꿀렁꿀렁 소리 문의하니 본인들은 들은 적 없다고 하시네요.
탑층에 이런 사례가 있을까요?
영상(소리)첨부합니다.
아래층에서 물을 버릴 때 그 물이 배관 속의 공기를 잡고 내려가면서 윗집의 물이 딸려 내려가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 통기관이라는 것이데, 그 것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지금 그 것을 설치할 방법은 없습니다. 간이 통기관이라는 것을 설치할 수도 있는데, 그러려면 벽체를 일부 철거해서 하수배관을 드러내 놓고 공사를 해야 하기에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기존에 없다가 .. 갑자기 소리가 들리는 것이라면.. 하수배관이 일부 막혀서 좁아져 있다는 의미이므로, 하수관 청소를 하면 증상은 나아지실 거여요.
역류의 여부는 어디가 막히냐에 따라 다르기에 어느 층에 피해가 갈지 미리 알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