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스윗홈 입니다.
설계를 직접5년동안 하고.. 24년12월 부터 집을 지었습니다.
형틀공사만 맡기고 직영공사를 준비중입니다!
거푸집 탈형 후 심각한 문제점들이 발견되어..
중도금 지급을 요청하는데 있어서 드릴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해결방안이 너무 시급합니다..
사용될 마감재는 스토 입니다..
기둥은 배가 불렀다고.. 파트너 컷팅 작업도 아니고..
함마드릴로 저렇게 부시는게 맞을까요..?
그것도 건축주 상의 없이 임의대로요..
철근도 다 보이는데.. 정말 형편이 없는 사람한테 맡겨서 너무 속상합니다..
파라펫은 실을 띄웠더니.. 실이 슬라브쪽으로 들어옵니다..
파라펫 두께는 100 입니다..
파라펫 물끊기 있는 부분에 벽을 왜 저렇게 붙혔는지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오염이 정말 심할텐데요..ㅠ
시공자는 중도금을 줘야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자보수 내용은 따로 명시되어있지 않고 그냥 2년 하자보수만 하겠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시공해놓은 시공자를 다시 믿어야 할지도 걱정이고,
철거 후 시공하게 되면 옥상누수에 관해서는 또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내일모레 비계를 철거한다고 문자가 와있는 상태입니다.
착공 전 부터, 도면을검토하고 정밀시공, 거푸집 박리제 등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거푸집 상태도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건축물도 도면보다 20cm 올라간 상황이고.. 정말 너무 답답합니다..
가. 기둥 파쇄한 것 : 기둥은 피복두께가 다른 부위보다 중요하기에 지금 상태에서 마감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폭이 더 커지더라도 표면을 치핑한 후에 추가 타설 또는 폴리머몰탈로 구조계산서에 명시된 피복두께를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나. 표면이 휘어진 부분 : 이 상태에서 외단열미장마감을 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할 수는 있지만 접착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잘라 내는 것은 테두리보가 잘리기 때문에 할 수 없고, 덧붙이는 것은 그 양이 너무 많아서 할 수 없을 수 있고, 인접대지 경계선 까지의 거리도 따져 보아야 하기에, 설계에 참여한 담당 건축사가 판단을 해야 합니다.
만약 인접대지경계선까지의 여유가 있다면 아연도금 각파이프와 CRC보드를 이용하여 면을 새롭게 만들어 줄 수는 있습니다. 여유가 없다면 달리 방법이 없기에 담당 건축사와 구조기술사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의뢰를 하셔야 합니다.
다. 골조가 드러나 곰보 자리 : 표면을 치핑한 다음, 프라이머 도포 후 폴리머 몰탈로 면을 만들면 됩니다.
라. 전선 가닥이 노출된 부분 :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이긴 하나, 제 3자가 판단을 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이 역시 담당 건축사가 판단을 해야 합니다. 구조적 문제가 없다면 이 부분도 폴리머몰탈로 보수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 역시 담당 건축사와 구조기술사에게 공법/철근량 등의 도면을 받아서 공사를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덕분에 많은것도 배웠습니다. 시간내주셔서 이렇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