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층포함 3층 단독주택을 신축하고 24년 7월에 입주했습니다.
입주후 장마기간에 지하 고정창에서 물이샜고 고정창위에 외부 실외기 놓은곳 실리콘이 문제인거라고 하셔서 수리후 누수여부까지 확인하고 도배까지 새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날이 추워지면서 인건지 지하고정창 뿐만아니라 다른창들도 창틀과 나무사이 틈이
많이 벌어지면서 1층 고정창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옥상올라가는 계단 고정창과 2층아이방 고정창에서는 하얀가루들이 떨어져 엉망인 상태입니다.
신축인데 외풍이 심해서 난방을 돌려도 실내온도가 낮에 20도 넘기가 힘들고 너무 추워요
LPG요금이 1루베당 5천원이 넘어서 난방비가 감당이 안되니 시간별로 돌아가게 조정을 해놓긴 했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보일러가 돌아가고 문풍지를 다 붙여놓았는데도 아침에 1층 거실 온도는 15네요..
안방 침대에 누워있으면 문 열린곳도 없고 난방도 돌아가고 있는데 찬바람이 불어오는게 느껴집니다.
이불 바깥은 얼굴이 차가워 온풍기도 돌리는데 돌릴때뿐이고 끄고나면 얼마안가 썰렁해져요
2층은 자는공간이라 보일러를 더 많이 돌려서 그런지 창문에 결로가 생겨요 살짝추울땐 외창 안쪽에만 습이 차고 하는데 지금처럼 많이 추워지니 안까지 결로가 생기고 외창은 얼었어요..
2층안방 테라스와 연결되는 큰창은 안쪽만 습이차고(여기는 커텐을 해놓긴 했어요) 작은창은 안쪽에도 습차고 외창안쪽은 얼었구요.. 드레스룸 화장실등 외창도 얼었어요.. 옥상 방화문 있는쪽도 안쪽이 다 얼었네요.. 1층 거실쪽은 내부 온도가 많이 올라가질 않아서 그런지 안쪽까지 습이 차지는 않네요
이거저거 찾아보다가 알게되어서 몇가지 궁금한점 여쭤보려 글을 올리게 됐어요.
1. 벽이 두꺼운 상태로 단열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도 추운 원인이 창에 있는거 같은데
창문 시공이 내부안쪽으로 되었어야 하는게 맞는건지요? 설계도에 보면 바같에 공간이 있고
안쪽은 창이 있는거 같은데 시공은 반대로 되어있는거 같아요..
2. 창틀이 처음에는 공간없이 잘 되어있었는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벌어진게 맞나요?
창틀과 나무사이가 많이 벌어져있는게 원인일까요? 틈으로 바람이 들어오는건지..
현재 준공은 나서 입주한 상태지만 이런저런 문제들로 인해 마당을 마감하지 못한 상태로 외벽 하단
막혀있지 않은 상태라 거기서도 들어올 수 있는건지..
3. 누수 원인이 지층은 위쪽 외부 실외기 놓는곳 대리석쪽 실리콘이 문제였다고 한다면 현재 다른곳들 은 창만 있는 상태라 누수 원인을 모르겠어요(외부에서 봤을때 외벽에서 살짝 들어간 상태로 방수실 리콘으로 마감되어 있어요)
4. 시공해주신 분은 외창에 습차는건 온도차로 인해 그럴수 있다고 하셨는데 현재는 내창에도 습이차 줄줄 흐르고 있고 외창은 얼어있어요. 난방을 했다고 이런다면 1층과 지층도 난방 많이 돌리면 결로현상이 나타나겠죠.. 현재도 1층은 많이 추워지면서 더 돌려서 그런건지 주방쪽은 외창에 결로가 생겼어요
내부창과 옥상 방범창안쪽 결로는 어떻게 해결해야 되나요..
가. 지역이 어디세요?
나. 도면에 글자는 삼중유리시스템 창호라고 적혀 있고, 그림은 슬라이딩 창으로 보이는데, 실제 설치된 것은 복층유리로 보이는데 어떤 것이 맞나요?
다. 혹시 창문 주변 마감 전의 내부와 외부에서 찍은 공사 중 사진이 있을까요?
나. 각 증별로 슬라이딩창과 고정창이 섞여있어요..
다. 사진은 첨부 해드립니다. 가지고 있는게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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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조금 복잡한 문제인데요.
우선은 단열재를 일체타설하고 창을 마감재게 맞추어 넣은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2
우풍의 원인도 같은데.. 구조체와 창틀 사이를 밀봉해야 기밀이 가능한데, 단열재가 일체타설되어 있기에 방수/기밀처리를 원천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탓입니다.
그리고 창을 말씀하신 것 처럼 단열재 위에 올려 놓은 것이 그 누기를 가중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 것의 연장선 상에서 나무가 결로수를 먹어서 변형이 왔을 수도 있고, 창틀이 위치를 이탈했을 수도 있습니다.
결로현상은 이런 것들이 겹쳐서 생긴 것일 수도 있으나, 우선은.. 콘크리트 건물의 초기 건조 수분이 상당이 많기에, 온습도계를 놓고 제습기를 적극적으로 가동해야 합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352
그렇게 건강습도를 맞춘 상태에서도 결로가 생기는지를 보셔야 해요.
불행히도 내부에서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고, 창문 주변 마감재의 일부를 걷어 내고, 창문도 올바른 위치와 철물로 다시 고정을 하면서, 창문 외부 쪽에서 방수처리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