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거실 우물천장 쪽 빗물누수로 남편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아직까지 해결을 못하고 있어서 이렇게 다시 여쭤봅니다.
2022년에 물이 샜을 때 4층 코킹과 크랙을 수리했다고 했는데요. 제가 보고서를 직접 본게 아니라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4층 집주인과 이야기해보니 EPS 몰딩 부분을 수리한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외벽탄 업체는 제대로 된 업체가 아닌지 관리사무소에 결과보고서를 보내주지 않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기존 업체를 그대로 하자는 결정이 나와서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외벽 본 업체가 4층 코킹에는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3-4층 사이의 EPS 몰딩의 누수로 인해 2층이 피해를 볼 수 있는지입니다.
어떤 외벽 전문가는 EPS몰딩부분을 잘 보고 보수하라고 하였고, 만약 그게 아니면 3층 코킹을 보라고 하였습니다.
또 어떤 홈인스펙션하시는 분은 EPS몰딩 부분이 턱이 져 있어서 취약하긴 하지만, 물 새는 부분까지 거리가 있다보니 2층까지 가기는 쉽지 않아보인다고 하였습니다. 3층 턱 부분도 튀어나와있는 구조인지라 그 부분이 취약하다고, 실제로 물 샌 부분과 더 가까워서 여기를 집중적으로 보라고 하였습니다.
2022년에 물새고 한번 수리한 뒤 1년간은 괜찮았다가 2024년 여름에 동일한 부위에서 재발하였습니다.
지난번 이곳 선생님들 답변은 괜찮았다가 또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 동일한 부위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습니다.
3-4층 사이의 EPS 몰딩 누수가 2층 천장까지 올 수 있는건지요?
정말 빗물누수로 일상에 근심이 가득합니다.
그냥 제돈 들여서 고치고 싶은 마음인데요. 한편으로는 공용 부위인 외벽을 제 돈 들이고 고쳐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이 집을 산 게 많이 후회됩니다. 거리가 멀어 직접 가기도 쉽지가 않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층부 외벽 석재 뒤편이 공간이 있기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