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 온 1층 분이 주택 외부 돌 계단에 미끄럼 방지 테잎을 붙였어요
계단은 8칸이고 가로부분 2/3가 붙여졌는데
2층에 사는 저는 안 붙여진 2층 계단과 나머지 1/3 이용해요
미끄럼방지 테잎이 붙여진 걸 보고 처음엔 잘 됐다 했는데
문제는 눈이 다 녹고도 3일 지났는데 사진상으로 물이 고여서 돌계단이 안 마르고 있어요
1/3과 난간등은 돌색이 휜색일 정도로 바로 말랐구요
저게 외부용 테잎이긴 해도 돌?모래성분은 아닌지
물을 계속 머금고 있더라구요 영하날씨 되니까 살얼음도 끼고
문제는 물이 고이니 백화현상까지 났네요
( 추가 - 하얀 알갱이를 뿌리셧는데 그게 녹아서 퍼진건지 모르겟슴 )
1층 분은 본인 가족이 미끄러질 위험을 방지하기위해 붙인거고
제 입장은 물을 계속 머금어서 생전없던 현상과 노후화 가속이라 떼어버리고 싶은데
( 계단 밑도 사용하는 공간이라 곰팡이라도 나면 )
타인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물 안 고이게 노후주택 계단은 어떻해야될까요?
지금까지는 눈 오면 쓸고 빨리 마르게 해서 다녔어요 고인적 없어요
계단 끝에 저런 재료말고 -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방지로 바꾼다면 좀 나을지....
긁어봤는데 테잎이 안 떨어지는데 어찌 뗄지도 고민이네요
떼어 내던가, 물고임에 의한 불편을 감수하던가 입니다.
만약 떼어낸다면, 전동 커터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인력만으로는 무리입니다. 그리고 떼어낸 자국도 감수해야 하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