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혀 사례가 없는 하자를 제외한 모든 질문글에 답변을 드리지 않고, 24시간 후에 삭제할 예정입니다.
답글이 없고, 글이 삭제되어도 마음 상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욕실 누수를 아랫집 천장에 본드 인젝션으로 해결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아랫집 사는 사람입니다.
2022년 신축 아파트에 11월 말 입주하여 거주중입니다. 이전에는 세입자 분이 2년 거주하셨습니다. 입주 후 욕실이 두 개인데 관리 문제로 입주 후 부부 욕실을 1달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월 초 청소 위하여 부부욕실 샤워부스 안을 확인하니 바닥에 하얀 석회자국이 있었고 천장을 확인하니 전등쪽에 물방울이 맺혀 있었고 물자국이 심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입주 당시에는 없었음.
1월 10일에 시공사 AS 접수하였고
1월 11일에 배관 기사가 나와서 살펴보고, 아주 오래 된 문제 같다고 했습니다. 윗집 누수인것으로 보이니 윗집과 일정 조율하여 문제 해결하여 다시 연락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누수되는 곳에 플라스틱 그릇을 받쳐 놓고 갔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윗집 욕실 배관이 깨져 본드칠을 했고 더이상 누수는 없을것이며 혹시 모르니 점검차 한번 더 방문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본드는 튼튼해서 망치로 깨지 않는한 그 부분에서 물이 다시 새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때 나온 물은 기사가 변기에 버렸습니다.
1월 25일 기사방문, 잔수 있음-> "생각보다 잔수량이 많아" 다시 와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 나온 물은 기사가 변기에 버렸습니다.
2월 8일 기사방문, 잔수 있음-> "많이 마르긴 했지만 잔수가 꽤 많아" 다시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부터 물양을 체크하겠다고 했습니다.
2월 21일 기사방문, 150ml 정도 잔수 있음-> 여전히, 많이 마르긴 했지만 잔수가 있으니 다시 오겠다고 했고, 아마 이전에 고인 물이 계속 나오는거 같으니 천정 쪽 이음매를 탈거하여 통풍이 되게 해놓겠다고 했습니다. 천장 사진 중 노란 동그라미 부분을 탈거하여 열어놓음..
3월 8일 기사방문, 잔수 30-40ml 정도 있음-> 직전 확인보다 잔수량은 많이 줄었는데 여전히 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기사가 "잘 마르고 있으니 다시 안와도 될 것 같지만 확실히 확인을 하는 것이 좋으니 다시 나와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사님이 집에서 나가셨다가, 다시 돌아와서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한 다른 세대에서는 빠른 조치를 위해 피해 세대 욕실 콘크리트 천장에 구멍을 뚫고 방수액을 쏘는 인젝션을 하기로 했다며, 저도 원하면 시공을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 시공이 괜찮은 것이냐, 하고나면 문제가 해결 되냐고 물으니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여, 그럼 저도 고민해 보고 연락 드리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물이 새는 곳 (도면도에서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 위에 욕실과 다용도실이 있고 다용도실에서는 보통 보일러와 세탁기를 놓고 씁니다. 배관 한군데에 본드칠한 것으로 해결이 될 수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고
윗집에서 물이 새서 아랫집이 피해를 보는 것인데 왜 아랫집에서 공사를 해야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건축 3년차인 올 7월까지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대처를 해준다는데, 물이 마르는 것을 계속 지켜보고 완전히 마르면 모든 하자가 해결되었다고 봐도 될지, 아니면 천장에서 구멍 뚫고 본드를 쏘는 시공을 해야 할지, 다른 방법을 찾아달라고 해야 할지..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지 모르겠습니다. 기사도 그 인젝션이라는 대처가 좋지는 않은 방법이라고 하니까 더 혼란스럽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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