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를 앞두고 질문 몇 가지

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혀 사례가 없는 하자를 제외한 모든 질문글에 답변을 드리지 않고, 24시간 후에 삭제할 예정입니다.

답글이 없고, 글이 삭제되어도 마음 상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입주를 앞두고 질문 몇 가지

G 호이아범 9 314 03.14 14:52

안녕하세요.

 

이번에 양산에 인증주택을 짓고 준공을 기다리고 있는 건축주 입니다. 협회 회원사 통해 설계 시공을 하다보니 별 어려움 없이 완공에 이르렀습니다. 저희집 만들어준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준공 후에 자세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입주전 청소 및 마당 가꾸기를 위해 드나들다보니 몇 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1. 습도가 너무 낮아요. 가습기를 2주 가동했으나 습도가 35%되기도 힘듭니다 가습기 꺼지면 몇 시간 내로 30%이하로 떨어지네요. 환형 전열교환기는 습기교환도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걸로는 부족할까요? 이정도가 빈집에는 보통이고 입주하면 생활습도 덕에 괜찮아지려나요?

 

2.빗물 배수되는 관 하부에 45도 정도로 꺾인 부분이 있는데 비오는날 꽤 거슬리게 낙수소리가 큽니다. 이건 관이 얇고 가벼워서 일까요? 개선책은 있을까요?

 

3. 바람이 심한 동네라 현관문이 너무 세게 열립니다. 건물에 충격가는것도 걱정이고, 힘이 약한 딸아이는 몇 번 온 몸이 딸려나가는 일이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인증주택 현관문에는 댐퍼가 없던데 이것때문 인까요? 보완책은 없을까요? 갑자기 빠른속도로 문이 열리는 경우 저항을 줄 수 있는 경첩이라던가 그런게 없을까요?

 

4. 복사냉방 컨트롤러에서 실내온도 설정하고 보일러는 온돌 모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초기에 50도로 온돌 설정이 되어있고 오버히트되는 느낌이라 35도로 내렸더니 쾌적해진 느낌 입니다. 이정도 저온 설정은 문제될 것이 있을까요?

 

5. 패시브 하우스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기밀성에 의한 차음 효과였습니다. 큰 도로들이 가까워서 이 부분이 중요했는데, 1층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2층에선 기대에 못미치는것 같습니다. 기밀성능으로 봐선 시공에 어떤 문제가 있진 않을걸로 생각됩니다. 2층이 통상적으로 1층보다 소음이 더 들리는 걸까요? 

Comments

M 관리자 03.14 17:44
1. 목구조에서 입주전 습도가 낮게 나타나는 것은 오히려 좋은 현상입니다. 방통몰탈 등의 건조가 잘 되었다는 의미가 되기에 그렇습니다. 입주하면 정상 습도일텐데, 그럼에도 가습은 해주셔야 합니다.

2. 아래 그림과 같이 맨 아래 두 개를 분리해서 고무패드를 아래에 끼워 넣고 고정을 하시면 되세요. 당담 시공사에 요청을 하면 되실 것 같습니다.

3. 이 부분은 해당 문 회사에게 문의를 해보겠습니다.

4. 패시브하우스의 난방 온도는 낮을 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온돌모드와 실내온도 모드 중에서 더 쾌적하다고 느끼시는 것으로 결정을 하시어요.

5. 최종 기밀시험을 한 상태가 아니라면, 기밀시험을 할 때 2층 소음 이야기를 먼저 해보시면 저희 연구원이 꼼꼼히 살펴 주실 것입니다. 그런 후에 다시 상황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G 호이아범 03.14 20:29
답변 감사합니다.
1. 저희집은 스틸골조입니다만, 방통몰탈이 잘 건조되어 건조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하겠지요?
2. 네 요청드려 보겠습니다.
4. 현재는 온돌모드에서 35도 난방수 온도설정으로 이용 중입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되겠네요.
5. 불행히도 이미 최종 기밀시험이 진행되어 인증서 까지 받았습니다. 골조에 창이 붙은 상태에서도 소리가 들렸지만 그당시에는 현관문 개스킷에 비닐이 씌어져 있어서 소음 차단이 덜 되어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는 비닐도 제거하고 현관에서 들리는 소음은 많이 사라진 상태 입니다. 1층에서는 도로소음이 그냥 귀기울이면 살짝 웅웅 거리는 정도라면 2층 방에서는 좀더 명확하게 자동차 소리인 것이 구분이 됩니다. 오토바이 소리는 1,2층 모두 들리는 편이구요. 특정 주파수를 못 막는걸까요??
M 관리자 03.14 21:29
1. 네 같습니다.
5. 그럴 수도 있습니다. 스틸 구조의 공진주파수와 유사한 것일 수도 있고요.
이 부분은 혹시 가능하시다면, (날을 지금 특정할 수는 없지만..) 근처 다른 인증건이 있을 때, 협회 연구원이 한번 방문해서 측정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G 호이아범 03.14 21:43
네 근처에 인증건이 있을 때 한 번 와주세요. 부산, 울산, 김해 등에서는 가까운 편입니다.
아까 질문을 올린 뒤에 사용승인이 나서 이사를 좀 일찍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살림살이가 들어가면 질량이 올라가서 상황이 바뀔 가능성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튼 이사 후에도 잘 관찰해 보고 변화가 있으면 이 글에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3.14 22:09
알겠습니다,  일단 인증부서에 전달해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 호이아범 03.27 22:53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혹시 문 회사에서 회신이 있었는지요? 방법이 없으면 보기 싫어도 뭔가 바닥에 박아서라도 사고를 막아야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첨부의 하자를 한 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
스타코 공사가 겨울에 진행되었는데 날이 풀리면서 보니 벽면에 화스너 자국처럼 보이는것들이 여기저기 올라옵니다. EPS자국은 오히려 없는편인데 이건 다른데선 못본것이라 단열재 부착력에 문제는 없을지 걱정이 됩니다. 시공사에선 하자로 보이는 부분을 재시공 하겠다고 하시는데 건전한 재시공 방법은 어떤것일까요?
M 관리자 03.28 15:08
죄송합니다. 회신이 있었는데 제가 전달을 잊고 있었습니다.
문 회사에서는 달리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도어 클로저는 서서히 닫히게 끔 하는 것이고 열리는 방향은 저항성이 없고 고장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저 순진한 생각을 해보면.. 문틀과 문 사이에 스프링을 넣어서 다치지 않을 정도로만 열리게 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잊지 않고, 어떤 응력과 길이의 스프링이 유효할지 계산을 하고,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고정이 가능할지 문 회사에 문의를 해보겠습니다.

이 것은 화스너의 머리가 보이는 것인데.. 예측컨데 고정못을 덜 박아 넣었던 것 같습니다.
부분적으로 깊이 박아 넣고 렌더링몰탈(마감 몰탈)로 보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서로의 시공 시차가 있어서 시공 후 일정 시간 동은 주변보다 조금 밝은 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G 호이아범 03.29 21:55
현관문은 뭔가 대책이 있긴해야겠더라구요. 이번 영남지역 산불을 야기했던 강풍덕에 지난 한주동안 문짝이 벽 모서리를 세 번이나 박살내듯 쳐박았습니다.

스타코 표면을 일부만 보수하면 통상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야 주변부와 비슷해질런지요? 현장소장님은 색깔 맞추려면 보수하는 면 전체를 다시 시공해야한다고 하셔서 고민이 됩니다. 넓은면을 덧칠하다가 재료가 분리되진 않을지, 주변 창문이나 다른데 도료가 묻어서 오히려 건물을 더럽히진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동그랗게 부풀은 부분만 갈아내고 시공하면 두고두고 얼룩진것처럼 보일까요? 건물 전체에 열군데 정도 이런 흔적이 올라와서 보수를 전체적으로 하긴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M 관리자 03.29 23:11
문은.. 알겠습니다.

스타코의 표면의 경우 색이 맞춰지려면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공을 한 회사에서 전체를 한다고 한다면 그렇게 하라 하셔도 괜찮습니다. 재료분리는 없고, 보양을 하고 작업을 하기에 오염 등의 문제는 없을 거여요. 다만 바닥에 일부 떨어질 수는 있으나, 바로 제거를 하면 깨끗히 제거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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