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달전에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였습니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전열교환기는 신우 SW-100C 국산 제품 입니다.
국산제품이라 환기 성능이 많이 떨어지지만
미세먼지가 좋은 날은 그럭저럭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근데 최근 미세먼지가 나빠지면서 전열교환기로는 미세먼지가 충분히 걸러지지가 않네요...
샤오미 공기청정기 기준으로 공기질이 50~60까지 올라갑니다.
가능하면 공기청정기 없이 생활하고 싶은데요.
기존 필터를 교체하거나 부직포를 덧대는 방식으로 필터링 성능을 개션시킬 수 있을까요?
혹시 좋은 팁이 있을까요?
조언 주시면 검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필터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환기유니트 전열교환소자 정보 링크 첨부 드립니다.
국내의 모든 환기장치는 급/배기 발란스를 잡지 않습니다. 거기에 필터의 성능이 올라갈 수록 .. 필터의 갯수가 많아질 수록 저항으로 작용을 하고, 그 결과 들어오는 공기보다 나가는 공기의 양이 많아지게 됩니다.
필터는 주로 들어오는 공기 통로에 설치가 되기에 그렇습니다.
그 결과 실내에 음압이 걸릴 확률이 올라가고, 외부 공기가 좋지 않을 때 집의 각종 틈새를 따라 공기가 직접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특히 거기에 더해서 화장실 팬 또는 주방 배기팬을 작동시키면 더 하고요.
그 것을 확인해서 실내로 유입되는 것이 맞다면 천장의 디퓨저 중 공기가 나가는 쪽을 더 조여서 풍량을 줄여야 합니다.
그 다음에 확인을 할 것은, 필터와 기기 사이의 틈새입니다. 이 역시 국내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그나마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살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먼저 확인된 후에 필터의 성능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