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10년 넘은 주상복합에 살고 있습니다. 23년 5월에 리모델링(도배 바닥 화장실2곳 주방,에어컨,보일러교체 거의전체시공)을 하고 왔습니다.

25년 3월쯤 1번 사진처럼 걸레받이 쪽, 반대편 석고보드로 된 벽쪽에 부풀어진걸 확인했습니다. 당시 업체2곳에서 수도 잠그고 확인하시더니 누수가 아닌데 만약 굳이 뽑는다면 화장실 벽과 바닥에 이어지는부분에 타일메지부분이 한쪽이 미흡한거 같다는 결론을 내려주었습니다.

리모델링 업체측은 보통 방수를 벽까지 어느정도 올리기때문에 문제가없지만 누수업체 의견도 있으니 실리콘으로 막아주고

제가 펜으로 거실쪽 걸레받이와 벽부푼정도를 표시해두고 한달을 기다렸는데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해 원인이 그쪽이라고 확정짓고 있는상황에

갑자기 아랫집에서 천장에 물이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려가보니 많은양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방문했던 누수업체가 다시 방문하기전 관리소장님과 저희 보일러 물통에 표시를하고 온수 밸브를 잠그고  하루를 기다려보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물양이 줄지않았고 방문하신 누수업체 사장님은 보일러 배관은 아니라는 하셨습니다. 저희 주상복합같은 경우는 저희집바닥에 저희집난방배관과 아랫집수도배관이 같이 있다는걸 보시고 수도배관일수도 있으니 아랫집 계량기를 잠그고 기다려보자고해서 23일부터 잠그고 있고 저희집은 평소처럼 사용중입니다. 물은 좀 줄었다가 새벽에는 좀 속도가 빨라지고 이런 패턴이었고 전체적인 양은 줄었지만 아랫집은 단수중인 상황인데 여전히 물은 떨어지고 있던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26일 저희 안방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서 쏟아보고 욕실샤워기를 30분 정도를 틀어두었습니다. 그런데 16시간 정도 지난후부터 물양이 확 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배수쪽 문제로 욕조에 물이 역류하는 현상때문인가 싶어서

관리사무소에서 확인해본결과 그건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런경우는 왜일까요?ㅜㅜ

궁금증

1. 저희집에서 사용한 물이 밑으로 빠지는 시간차가 얼마나 걸리는지 

2. 저희 주상복합은 바닥이 통으로 되어있어서 옆집 화장실 노후로 인해서 바닥을 타고 물이 흐를수도 있다고 하는데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

3. 윗집에서는 어떤 방법을 해야 더빨리 누수를 찾을수 있는지 어디를 의심해봐야할지

어떤방법이 있을지 뭐부터하는게 좋을지 제발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