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제주도 입니다.
주택을 지어서 1월에 완공해서 4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욕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기 시작해서
오수맨홀을 청소했는데도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시공사에서는 제주에 요며칠 바람이 엄청나게 불기 시작해서
기압차 때문에 냄새가 올라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에 바람부는 날이 하루이틀이 아닌데
그런 날마다 하수구 냄새가 난다는게 잘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그동안에도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욕실에서 냄새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진짜 바람때문일까요?
욕실을 사용할때마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네요.. ㅜㅜ
정화조 사진 첨부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배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지 않도록 소량의 물을 가두어서 냄새를 막는 '봉수'라는 기능이 작동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으며,
두번째는 배수구의 트랜치(유가라고 불리우는 것)와 바닥 배수구 사이에 틈새가 있어서, 봉수 기능이 작동을 하더라고 그 틈새를 통해서 냄새가 올라 올 수도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0884
만약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아니라면 다시 알려 주세요.
두 곳 모두 욕조가 있습니다. 그리고 욕조 밖에 각각 트렌치가 있습니다.
욕조에 마개를 막아두면 냄새는 나지 않더라구요.
욕조 마개를 열어두면 메탄가스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