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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30년 구축이고, 리모델링 하면서 거실 확장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천장에 단열 때문에 우수관 위쪽은 단열재, 목공, 벽지로 마감이 되었는데요.
이번에 윗집 우수관 방수층이 깨지면서 누수가 되어 벽지를 뜯어봤더니 나무? 석고?가 다 젖고 있었습니다.
안쪽에 아이소핑크 단열재가 있는데 거기까진 확인이 안되고 있고,
우선 윗집에서 다음주중으로 우수관 직관 공사를 해준다고 하고, 저희집은 말린 다음에 벽지만 하면 될 것 같다고 하시는데요.
저는 안쪽에 단열재에 곰팡이나 이런게 있으면 어쩌나 걱정되서 다 뜯어보고 싶은데 윗집에서 데리고 온 인테리어 사장님은 아이소핑크는 물에 강해서 괜찮다고만 하십니다.
정말 말렸다가 벽지만 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석고랑 다 뜯게 되면 이참에 우수관 위쪽도 막지말고 그냥 그 주위만 마감하고 끝낼까 하는데요.
단열에 문제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윗집 아랫집은 확장 안한 상태입니다.
확신을 하기는 어렵지만, 사진상 물이 많이 번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건조 후 마감을 다시 하면 무리없어 보입니다.
혹시 비가 안와도 테스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우수관과 연결된 옥상 구멍에 물을 인위적으로 뿌려서 테스트 해봐도 괜찮을지 문의드립니다.
실제 비가 올 때는 물의 양이 엄청 많은데, 그 양을 수돗물로 만들어 낼 수는 없기 때문에 시간만이라도 오래 하는 것이 그나마 좋습니다.
혹은 배수구를 비닐 등으로 막아 놓고, 물을 어느 정도 채운다음.. 비닐을 빼서 빗물과 유사한 양이 한꺼번에 흐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