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시뮬레이션 결과와, 물리적 목표성능 기준과의 차이
G 윤희정 (58.♡.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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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8 11:25
안녕하십니까.
THERM과 WINDOW 프로그램을 통해 산출된 창호의 단열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현재 목표로 하는 KS F 2278 (창호의 단열성 시험방법) 기준 1.398 W/m2.k 입니다.
동일기준으로 단열시뮬레이션 결과 1.423 W/m2.k가 나왔습니다.
물리적 시험 목표치와 단열시뮬레이션 결과가 0.025 W/m2.K가 발생합니다.
에너지계획에 물리적 시험기준인 1.398 W/m2.K를 적용하여도 문제가 없을까요?
물론, 추후 물리적 시험(KS F 2278)시 해당 성능 목표를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가 에너지계획을 하는 업무는 아니라 현장진행과정을 몰라서, 단순히 창호관계자로서 문의드립니다. 혹시 내용상 질문오류가 있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단열시뮬레이션과 물리적 실험과의 일반적인 허용 오차범위가 정의된 기준이 있을까요?
창호의 시뮬레이션 평가원 사이트에 나와있는 자료에서는 물리적 시험기준 1.4W/m2.k 미만일 경우, 오차 인정범위를 0.14 W/m2.k로 나와있는건 확인하였으나, 해당 기준을 지금 현재 상황에 적용해도 되는지 잘 모르곘습니다.
1. 그 정도 차이는 물리적시험에서 극복 가능하므로 진행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 일반적으로 정의된 허용 오차는 없습니다.
window 에서 산출되는 유리 열관류율은 간봉에 대한 열교가 빠진 값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봉의 두께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단열간봉을 포함할 경우 열관류율 약 0.1 W/m2K 이상 올라갑니다.
한번밖에 시험을 안했지만..
물리적 시험과 시뮬레이션을 비교했을 때
오차없이 거의 같은 값이 나왔습니다.
시뮬레이션을 실물시험과 동일한 조건으로 정밀하게 모델링한다면 시험 결과는 같아야 합니다.
실험값과 시뮬레이션 결과값이 다르다면
모델링할 때 물성값 또는 경계조건등을 잘못 입력한 경우입니다.
실물 실험값과 같은 값을 가지고자 하는 것은 모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꿈이기도 합니다만, 실물과 시뮬레이션이 같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동일한 경향을 보일 수는 있습니다.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은 이 경향을 보고자 하는 목적에 더 가깝습니다.
아마도..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시간이 흐르면.. 시뮬레이션 값에 실물 실험의 결과를 맞추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실물실험의 오차도 꽤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