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관류율 질문
G 타이니하우스 (219.♡.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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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18:59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전공하지 않은 시공자가 단편적인 생각으로 질문드립니다.
금번 주택시공에서 목골조에 수성연질폼(0.034w/mK),수성경질폼(0,021w/mK)을
혼합하여 열관류율 0.17w/m2K를 만족시켜 보려고 합니다.
질문은
1. 위와같이 두종류의 폼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열관류율을 맞춰도 될까요?
2. 실체 목골조 벽체에 400간격의 목재뿐만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목재가 포함되는데
벽체에 포함된 목재의 비율만큼 단열재를 더 채워 넣는것이 올바른 시공으로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에너지성능지표에서의 평균열관류율은 0.3w/m2K가 가점 1로 표현됩니다.
근래 사용되는 창호들의 열관류율이 0.7 정도로 보고되고 벽체를 0.17로 했을때
제생각은 0.3의 평균열관류율은 상당히 너그럽습니다.
혹시 협회에서 생각하시는 평균열관류율은 어느정도를 생각하시나요
각 방위별로 벽체의 평균열관류율은 다르게 책정하는것도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1. 이질 단열재를 혼용하여 열관류율을 맞추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수성 경질폼은 시험성적서에 적혀 있는 단열성능에서 점차 성능이 나빠지게 된다는 것에 유의하시어요.
2. 그렇게 생각을 하시니, 매우 옳은 방향이시긴 한데, 투습이 가능한 소재의 외단열(글라스울 등) 외에서는 별로 방법이 없습니다.
스터드 사이의 단열 성능을 높혀서 스터드의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는 상상을 하실 수도 있겠으나, 스터드와 단열재의 성능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지는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투습 가능한) 외단열이 아니라면, 개구부의 상인방 등과 같이 특히 손실이 큰 부분의 단열을 보강하는 쪽을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방위별로 구분하는 것도 좋기 하나, 현실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평균열관류율은 말씀하신 것이 맞으나, 결국 법에서 따지지 않는 열교에 의한 손실이 더 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균열관류율을 높히려기 보다는 각종 열교의 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는 쪽으로 예산을 할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번에 대한 추가 질문 드립니다.
2-1 규정에서 열관류율 0.17은 단열재의 두께인가요
아니면 열관류율 계산기 처럼 벽체의 모든 자재와 부자재를 계산한 두께를 의미하나요?
단열재 사이의 부자재가 가지는 열관류율 증가분은
외단열을 그만큼 더 키워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2-2 무기질 재료가 아닌 유기화합물제품군들의 투습성능은 기대하기 어렵고
OSB역시 투습이 원활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경우 무기질 외단열을 사용한다면 외부의 습기가 외단열을 통해 투입되어
OSB와 구조제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닐지 우려됩니다.
차라리 기존 외단열 방식대로 비드법을 사용하여 투습을 방해하는 것은 어떨지 문의 드립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유럽쪽 OSB를 제외하고는 투습성능에 가깝습니다.
외단열 방식으로 방습 쪽으로 유도하여, 구조체의 건전성을 유지하려면.. 목구조 중간의 중단열없이 순순히 외단열만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