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질, 에너지를 고려한 전열교환기 사용
G 홍길동 (49.♡.10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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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11:34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나비엔 전열교환기를 쓰고있습니다.
사진상의 150EN 모델입니다.
등급이 없는 일반필터이고
제조사 말에 의하면 '0.5마이크로미터 이하 먼지 90% 걸러준다'
라고 하는 정도의 성능입니다.
전엔 미세먼지 일보를 보고 날이 좋을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했지만
올겨울엔 계속 미세먼지가 심해서 창문을 연 기억이 없네요.
제가 평소에 전열교환기를 사용하면서도 이렇게 쓰는게 옳은지 긴가민가 하던차라
관리자님의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전열교환기는 3단계 풍량 조절이 가능하며 자동모드로 해놓으면 20분 운전, 40분 휴식하는 식입니다. 집에 있을땐 거의 자동운전 모드입니다. 동시에 공기청정기와 자연 기화식 가습기를 항시 가동중입니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로 미세먼지와 습도는 잡았지만, 이산화탄소의 환기를 위해서 결국 필터링 되지않은 건조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고.. 그게 반복되면서 실내공기질을 위해 많은 에너지와 비용을 쓰고있지만 낭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대로 계속 하는게 정답일까요?
두번째 사진은 라돈측정한 그래프입니다. 혹시 참고가 될까하여 첨부합니다.
급기 풍량과 배기 풍량을 따로 조절하는 메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1. 환기장치는 24시간 가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운전은 사람이 없는 낮에 하시면 되구요.
2. 가습은 (습도계를 두시고) 자연가습량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상업용가습기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3. 기기 내부의 필터를 쓰지않고, 협회가 디자인한 필터박스를 다시는 것이 최선입니다만 급기 풍량의 손실이 있기에.. 급배기 풍량이 따로 조절되는 모델이어야 합니다.
4. 그것이 아니어도, 요즘 사용자 기기의 필터 크기에 맞추어서 개별 사이즈를 주문할 수 있는 필터회사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성능이 좀 더 나은 필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도 인터넷에 판매하는 헤파필터를 구입해서 쓸까 생각했는데
등급이 높은 필터를 쓰면 (일반 필터 기준으로 만들어진 기계에) 환기량에 손실이 있다는 협회글이 기억이 나서요. 문제가 없을까요?
그리고 맞춤필터가 가내수공업 형태로 만들어지다보니 사실 품질도 의심도 되구요..
가습기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방의 디퓨저를 한번 살펴봐 주시겠어요? 혹시 돌려서 풍량을 조절하는 디퓨저는 아닌거죠?
필터박스처럼 3겹이 아니기에.. 한 장의 필터로 무리가 될 만큼의 압력손실은 없으꺼여요.
맞춤필터 회사 중에서도 비교적 괜찮은 곳이 있을 겁니다. 전에 이것저것게시판에 링크한 회사가 그래도 나아 보이더라구요. (물론 거기도 그냥 "헤파급"이라는 말만 적어 놓아서..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만.. 그래도 기기 내부의 필터보다는 나을 꺼라는 막연한 감은 있습니다.)
여깁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6790
가습기는 이겁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이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item.gmarket.co.kr/Item?goodsCode=1502715932
음압이 걸리면, 각종 틈새로 외부 먼지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습도는 부가적인 문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