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의 경우 열관류율을 어디에 맞춰야 하나요?
G 이정진 (119.♡.236.167)
6
3,816
2017.01.23 17:21
안녕하세요, 현재 건축사사무소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을하다보면 가끔 천창을 원하시는 건축주분이 계시는데, 의문사항이 생겨 질문올려봅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올려져 있는 건축물의 에너지졀약설계기준의
[별표1]지역별 건축물 부위의 열관류율표를 보면 창 및 문의 기준이 있는데,
천창의 경우 열관류율을 창 및 문의 기준으로 맞춰야되는지
최상층에 있는 거실의 반자 또는 지붕으로 맞춰야되는지 의문이 생겼었습니다.
아무래도, 지붕부위에 단열재 대신 천장을 올리는 거라,
창 및 문의 열관류율 기준으로 맞추면 단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고,
만약 최상층의 기준으로 맞추면 열관류율이 저만큼 맞춰지는 유리제품이 있을지..그것도 참 어렵더라구요.
천장은 어떤기준으로 맞춰야하나요?
법적인 것은 창에 맞추시면 됩니다.
현실적인 것은 창과 벽의 중간쯤인데요...
유럽산 천장도 우리나라에서 결로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그러므로, 설치하는 것은 가능하나. 결로가 생긴다는 것을 미리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천창은 결로가 생긴다고 봐야하나요? 굳이 천창을 설치할필요가 없겟네요?;;;;
화장실과 욕실에 천창을 설치하게되면 좋은점이 낮에도 환하고 천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으로 잘 건조되고 좋을거같은데요...욕조에서 누워서 천창을 바라볼수도있구요... 생각만해도 힐링이됩니다!!
패시브하우스에서 천창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결로를 말씀하셧는데 결로로인한 어떤하자가 발생할수있는지도 궁금하구요 득이많은지 실이많은지 궁금하기도하구요
결로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설치를 추천하나요??아니면 설치안하는걸 추천하시나요?
공식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로는 그 자체로 하자입니다. 마루에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화장실은 결로수가 떨어져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반대로... 화장실이기때문에 높은 습도로 인해 매우 많은 결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 역시 어렵긴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천창을 설치해서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설치 해야죠.
다만 결로수가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은 인지하시기만 하시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