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조 외벽의 통기층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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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3 03:32
안녕하세요. 덴마크에서 공부중인 박종필이라고 합니다.
최근 목구조 외벽 통기층의 온습도 시뮬레이션에 관한 논문을 읽다가 질문이 생겨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본문의 요지는 '목구조 외벽에 통기층을 두는 것이 목재(구조체,OSB)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데 큰 영향이 있다'라는 내용인데요. 이와 함께 이 통기층을 두는 것에 대한 단점도 명시를 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특히 단열이 잘된 외벽일수록 맑은 날씨의 밤에 통기층에 결로위험이 있다' 입니다.
이것을 목구조 외벽에서 단열재 두께가 증가할수록 통기층에 가까운 면의 노점온도가 내려가 그 곳에 결로위험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낮에 비해서 밤에 제습능력의 저하로 인한 일시적인 결로위험성을 뜻하는 것인지..그렇다면 일시적인 결로현상이 굳이 큰 위험성을 띄고 있지는 않을 것 같은데..
통기층이 있는데 그곳에 결로위험이 있다는 내용이 이해가 잘 가질않아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논문 출처: Assessing the benefits of cavity ventilation by hygrothermal simulation, H.M. Künzel, A.N. Karagiozis and M.Kehrer, Fraunhofer IBP, Germany
처음 예측하신 것이 맞습니다.
담천공시 강한 천공복사의 영향으로 표면온도가 매우 낮게 내려가면서.. 통기층 내에서 결로가 유발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현상은 동절기 절대습도, 담천공 비율과 연관이 있으며 모든 지역의 공통적 틍성은 아닙니다. 그리고 논문에도 나와 있겠지만, 통기층의 두께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