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2 질문 좀 드릴께요.
1 하따전문가 (203.♡.18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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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 10:27
여기에 ECO2 질문을 드려도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물어볼수 있는 곳이 제대로 없어서 여기 전문가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공동주택으로 ECO2를 샘플로 분석한 결과인데요..
요구량하고 소요량하고 개념은 알고 있는데요.
프로그램 결과 상에서 난방과 급탕에너지 소요량이 요구량보다 많은 것은 이해하겠는데요.
조명에너지는 요구량과 소요량이 동일하고..
환기에너지는 요구량이 0으로 나오는 상황이 궁금합니다.
참고로 전열교환기를 적용한 것으로 분석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게 프로그램 알고리즘 상 결과가 나오는것 같은데 혹시 이 내용에 대해서 설명 해주실수 있는지해서
문의 드립니다.
우선.... 지금 결과는 정상적 결과입니다.
1. 조명이 요구량과 소요량이 같은 이유
조명은 뭐랄까요..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요... 말그대로 "조명" 인데.... "조명"은 "조명기구"로만 공급할 수 있거든요..
즉 조명에 대한 요구량=조명기구=소요량입니다.
이 것이 분리되려면.. 조명요구량이 존재해야 하는데.. 이 것이 "조도"가 아니거든요... 조도는 그저 Lux로 표현되는 밝기이고, 이 밝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루멘이라는 광속을 알아야 합니다. 이 것에 따라 몇 W가 필요한 지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조명에 대한 요구량을 따로 표기할 수가 없고, 이 것을 계산하여 조명기구가 설계된 도면에 의해 조명밀도를 구하게 됩니다.
효율등급에서는 이 조명밀도를 요구량으로 표기를 하는데, 이 조명밀도는 결국 조명기구가 이미 반영된 것이기에, 이 것은 곧바로 소요량과 같습니다.
즉, 만약 난방요구량에 이미 보일러가 방영된 것이라면.. 난방요구량=난방소요량인거와 같습니다.
그러나 난방은 그러지 않으므로, 요구량과 소요량이 분리되는 것입니다.
2. 환기요구량이 0 인 이유
환기는 요구량이 있죠.. 즉, 필요한 환기량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필요 환기량이 있음에도 왜 요구량이 0이냐 하면..
요구되는 환기량을 에너지로 표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시간당 100㎥의 외부공기가 필요하다고 하면, 이 것을 에너지로 환산할 수가 없다는 거죠.. 생각해 보시면 방법이 없다는 것을 바로 느끼실 수 있으실 꺼여요..
그리고, 이 요구량을 실현하는 방법에 따라서...
예를 들어 창문 만을 열어서 환기량을 만족하려 한다면.. 환기소요량도 0 입니다.
인력은 에너지로 계산되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것을 전열교환기로 공급해야 에너지라는 개념이 비로서 생기며, 이 것이 소요량입니다.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