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유리에 아르곤 가스 주입 여부에 따라 단열효과 차이 많이 날까요?
G 이윤철 (203.♡.74.217)
16
11,263
2018.03.23 17:36
현재 2중창 페어유리, 한화샷시입니다.
2중창 중에 안쪽 창을 로이유리 페어로 교체를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지방이라서 로이유리 제작하는 업체가 있는데
'아르곤가스' 주입은 안된다고 합니다.
로이유리는 기성품이라서 제작가능한데
장비가 없어서 아르곤가스 주입은 불가하다고 하는데요
이럴 경유 '아르곤 가스' 주입한 것과 안한 것과 차이가 많이 날까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습니다만, 주입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회사는 그나마 양심이 있는 곳이네요.
할 수 없다면 미련을 두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로이유리냐 인데.. 불행히도 지역회사가 시험성적서를 가지고 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로이유리의 시험성적서 (가시광선투과율, 열관류율, 차폐계수)를 달라고 해보시겠습니까?
장점이 많습니다..
단열필름이라는 필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사차단필름일 뿐입니다. (건물물의 유리에 붙히는 필름에 대한 "에너지관리공단 고효율기자재 인증"의 정식 명칭은 "냉방용 창유리 필름"입니다.)
그러므로 기존에 로이코팅유리가 없는 업무시설은 차선책으로 고려될 수 있겠습니다만, 주거시설은 아니며, 특히 신축주거시설에서는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없는 제품입니다.
로이코팅유리가 더 저렴하므로, 할 수만 있다면 로이유리를 사용하는 것이 맞을 듯 싶습니다.
그러면 현재 시중에 열차단 필름(3M,루마,skc 등등)이 아닌 진정한 단열필름이라고 즉 냉방과 난방비를 절약할수있다는 TSP,팬제렉스 제품은 어떤 분류로 보아야 하나요?
단독주택,아파트 창유리 시공시에도 효과가 없는것인지요?
열차단 틴팅 제품을 부착 해보았지만 다른건 빼고 열차단효과가 많이 없는것으로 판단합니다.
유리를 만져보면 뜨거운건 마찬가지이며 차안이 많이 덥습니다.
어떻게 판단을 해야하나요?
난방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필름이 열과 냉기를 어느정도 차단하면 (반사를 시키면)실내의 열기 혹은 냉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는것을 막아주고 잡아주지 않을까요?
반대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냉기도 열기도 차단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사무공간은 효과가 있고 ,
특히 신축주거시설에서는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없는 제품입니다."
이런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두서없이 질문하였습니다.
이런 마케팅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두가지인데요.
첫번째는 여름만 있는 건물과 겨울만 있는 건물이 있다고 가정을 하는 오류
두번째는 일사차단 효과와 실내열 반사 효과가 50:50 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오류입니다.
실제로 아무리 단열효과가 좋은 필름일지라도 (언급하신 두 제품) 일사차단효과와 단열효과의 비례를 굳이 표현하자면 95 : 5 정도이거든요.
(다른 필름 들은 한 99.5 : 0.05 정도일 겁니다.)
해당 필름의 효과를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여름
외부의 일사에너지를 차단하므로 실내가 시원해 지지만, 실내의 열은 외부로 빠져 나가지 못합니다. 여기서, 실내열의 반사로 인한 실내 온도 상승보다는 일사에너지 차단으로 인한 상승 억제 효과가 훨씬 크므로 "냉방에너지가 많이 나가는 기존 업무시설용"으로 사용되는 것은 맞습니다.
2. 겨울
실내의 열을 반사하므로 실내 열을 보존하는 효과가 있지만 (사실 극히 미비합니다), 일사에너지가 들어오지 못하므로 해가 쨍해도 실내온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즉, 실내열의 반사를 통한 단열효과보다는 일사에너지를 차단하는 양이 훨씬 크기 때문에 난방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주거시설에 사용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이런 이유로 KS 규격의 정식 명칭이 "냉방용 창유리 필름"인 것입니다.
신축주거시설은 특히나 "로이유리" 가격이 더 저렴하며, 그것도 주거시설에 적합한 로이코팅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신축주거시설에 필름을 붙히는 것은 논리적으로 너무나 어긋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PS1.
주거시설이라고 할지라도 유리의 면적이 너무나 많고 (타워팰리스 같은 주상복합), 기존 유리에 로이코팅이 없는 건물이라면 해당 필름을 적용해 볼 여지는 있습니다.
또한 여름만 있는 국가의 주거시설 중 로이코팅이 없는 기존 건물에는 매우 적합한 제품입니다.
이런 수치들은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쉽게 이해할수있을까요?
첨부된 성적서를 받았습니다.
이제품으로 아파트 필름시공을 하려 하는데 에너지 절약(냉방,난방?)이 가능한지요?
일반 복층유리 이며 8년정도된 건물입니다..
끝나면 사무실 건물도 시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시된 시험성적서에서 난방/냉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는 각각 열관류율과 총 태양에너지투과율입니다. 나머지는 이 두 개의 지표안에 다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만 별도로 분리를 해서 판단해야 하는 것이 가시광선투과율입니다. 필름의 투명성을 알려 주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올려 주신 제품은 위에 설명드린 것과 같습니다.
냉방을 위한 일사에너지투과율은 괜찮은 수준이고, 난방에 도움이 되는 열관류율은 다른 여타의 제품(5.5~6 내외)보다 낫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절대적인 값으로는 무의미한 성능입니다.
(그러나 마케팅에 이용할 목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값입니다.)
동의어의 반복입니다만, (창면적이 절대적으로 많은 - 커튼월 - 아파트가 아니라면...) 주거시설에서는 마이너스입니다. 사무실은 고려해 볼만 합니다. 유리를 교체하는 것과 가성비를 따져야 겠습니다만....
만약 한 회사에서 세 분이 유사한 질문을 하고 계신 중이시라면, 저의 업무량을 고려하셔서 질문을 한 분으로 통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갑론 을박하다보니 의견을 제시한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실내에 열을 내는 물체 (대게의 경우 사람을 대상으로 하더라구요)가 필름을 붙힌 유리와 붙히지 않은 유리에서 열이 반사되는 양이 다르게 보이는 열화상사진을 이용하는데요..
"열반사가 많으므로, 실내 열을 보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라는 논리인데...
조금 격하게 이야기하면 과학적 사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열화상카메라는 찍고자 하는 대상물체의 방사율에 맞게 조절을 해야 합니다. 방사율이 낮은 (특히 필름을 붙혀서 더 낮은) 경우는 방사율을 조절해서 찍어야 하는데, 그 것을 안하고 촬영을 하니 그리 보이는 것입니다.
즉, 유리를 대상으로 찍는데, 방사율은 콘크리트 방사율에 맞추어져 있는거죠..
모든 열화상카메라의 기본 방사율값이 0.9~0.95 거든요. 유리는 0.1~0.3을 왔다 갔다하는데...
그러므로 그냥 냉방성능에 집중하시는 것이 옳은 방향입니다.
일일이 답변 달아 주시느라 ...^^;;
한분의 희생이 많은 이들에게 이로움을 주고 행복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유는말해주지않고있어요 크게상처는없고금이많음 이유를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