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하우스의 냉난방전략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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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07:10
패시브하우스의 에너지 절약방식은 성능좋은 외벽과 창호의 단열 안에 전체 공간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시키는 보온효과와 축열에서 나오지않습니까? 그래서 출퇴근 혹은 하루이틀 집을 비울때도 난방을 일부러 끄고나가는게 손해라고 들었습니다(냉방은 모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없을때도 에어컨 가끔 돌게끔 오토로 설정해놓나요?)
그런데 만약 방이 여러개인 패시브하우스라면 각 방에 개별적으로 냉난방을 하는것 또한 전체 냉난방 효율을 해치는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왜냐면 어디는 난방 켜있고 어디는 꺼두고 하는식이면 내벽을 통해 난방되지 않는 공간으로 열손실이 일어나지않겠습니까?(냉방도 마찬가지일것이구요)
특히 거실과 주방이 집 전체에서 차지하는 면적이 큰데 상시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라서 보통 각 방에만 난방을 사용하기도 하거든요. 어지간히 큰 대형평수, 극단적으로 전체 면적대비 사용면적이 적은 경우가 아닌이상 '외벽내부 전체공간'을 균등한 온도로 맞추는것이 경제적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그런가요?
그러므로 일정 온도로 세팅을 해 놓고, 그냥 사용하시는 것이 맞을 듯 싶습니다.
그러나, 냉방은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여름의 일사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실내발열량이 있기에, 이를 해소해 주어야만 해요. 그러므로 냉방의 경우 사용빈도에 따라서 강도를 조절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