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확장된 아파트의 단열 수정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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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확장된 아파트의 단열 수정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G dgfoot 10 240 05.27 09:58

안녕하세요. 31년차 아파트를 매수하였는데, 

아래와 같이 이미 확장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캡처.PNG

 

현재 확장은 행위허가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로 이뤄진 것으로 보이고,

확장이 이뤄진 시기를 정확하게 언제인지 알 수 없어 (부동산)

확장부에 난방 배관을 깔았는지, 

단열이 정상적으로 되었는지 장담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확장부 두 곳에 벽지를 뜯고 석고보드를 부분적으로 뜯어보니 

아래와 같이 단열재가 보였습니다.

 

- 거실 확장부의 발코니쪽 벽 : 비닐 같은 것으로 마감된 목재판(?) + 열반사단열재

(목판까지 뜯어볼 수 없어 그 안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확장부가 아닌 부위에 구멍이 나있어 확인해보니, 

몇종몇호인지, 두께를 알 수 없는 비드법단열재와

열반사단열재로 되어 있었습니다.)

 

- 침실 확장부의 발코니쪽 벽 : (몇종몇호인지, 두께를 알 수 없는) 비드법단열재 + 열반사단열재

확장을 재시공 하는 것은 현재 공사 예산상으로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1.

 

 

현재 샷시가 발코니는 알루미늄샷시 단창,

확장부는 알루미늄샷시 단창 + 통바 + PVC 단창 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마 비용 절감을 위해 확장부는 이렇게 한 것 이겠지요?)

도저히 눈 감고 살 수 없을 것 같아 비용을 들여 샷시를 전체 교체 하기로 하였습니다.

열관류율이나 기밀성이 이전보다 좋아질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좋아진 샷시 성능 때문에 단열을 다시 하지 않을 경우 결로로 인한 곰팡이 피해가 생길 수 있을까요?

 

질문 2.

 

 

정확하진 않지만... 현재 제가 파악한 거실 확장부의 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알루미늄 샷시는 골조(?) 에 맞게 들어간 것 같은데,

벽 때문에 그렇게 한건지 알루미늄 샷시보다 더 좁은 통바가 설치 되어 있었고

PVC 창호가 통바에 맞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1.PNG

 

샷시 업체의 이야기에 따르면 

샷시를 교체하게 되면 예상되는 확장부의 상태는 아래와 같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라면 통바와 맞닿게 단열재가 들어가는 형태가 될 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 벽 단열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2.PNG

 

질문 3.

위/아래층 확장 여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공사 예산 문제로 바닥을 철거하고 다시 단열을 하는 큰 공사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공사 예산때문에 천장 단열도 다시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은데,

벽체에만 단열을 다시 하는게 괜찮을까요?

 

c.f) 현재 건축물현황도 상 도면을 첨부합니다.


3.PNG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05.27 14:07
안녕하세요.

적어 주신 내용으로 볼 때, 선택의 여지가 없으신 것 같아서요.
저 역시 딱히 답변을 드릴 내용이 없어 보입니다.
그저 하실 수 있는 만큼을 하시고, 겨울철 실내 습도가 건강습도(40% 내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온습도계를 사셔서 적극적으로 관리를 하시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나머지 제가 답변이 가능한 것만 말씀을 드리면..

2. 이 부분은 벽체의 끝 (창문과 만나는 부위)를 뜯어 보기 전에는 아무도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창호+단열 작업을 누구에게 맡기실지 감은 없으나, 일부라도 철거를 한 후에 상의를 해보시고,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면 그 때, 현장 사진과 함께 다시 질문을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G dgfoot 05.27 15:37
'할 수 있는 곳 만이라도 진행하고, 습도 관리 등 가능한 한 관리를 잘해야만 한다' 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

관리자님 말씀처럼 인테리어 시공 업체에서도 철거 시작하면 다시 체크하겠다고 하네요.

항상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5.27 17:28
감사합니다.
G dgfoot 06.10 17:09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위 내용에 추가로 문의 드리고 싶은 내용 있어 댓글로 질문 드립니다.
현재 확장부 벽과 천장을 철거했는데, 첨부와 같은 상태 입니다.

단열재를 다시 작업 할 시 목상 부분과 열반사단열재 까지 뜯고 진행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 목상 부분에 단열재를 채우는 작업을 하면 될지 궁금합니다.
G dgfoot 06.10 17:10
위는 확장된 방이고, 아래는 확장된 거실입니다.
M 관리자 06.10 17:50
최선은 아니자만.. 현재 상태에서 단열재를 채우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G dgfoot 06.10 19:27
저 상태에서 단열재를 넣고 마감을 한다면 아이소핑크 1장 + 석고보드 1장으로 하면 될까요? 목상 안의 깊이를 재보니 30~50cm 정도 공간이 있었습니다.
M 관리자 06.10 20:33
네 그렇습니다.
다만 단열재 두께의 감을 잡으시는 것이 좋은데요.

30mm : 결로 곰팡이를 억제할 수 있는 최소두께, 그러나 엄청 추움
50mm : 단열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최소 두께, 그러나 추운 것은 같음. 그저 엄청만 아님
80mm : 따뜻함을 느끼는 최소 두께
120mm : 무언가 만족할 수 있는 최소두께
G dgfoot 06.10 20:57
네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한가지만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열반사단열재 위에 단열재를 부착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저것도 걷어내고 단열재를 붙이는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확장된 방 창호 밑 벽에 시공되어 있는 열반사단열재를 만져보면 뒤쪽으로 뭔가 콘크리트 벽은 아닌것이 느껴졌습니다. 이것도 걷어낼 필요가 있을까요?
M 관리자 06.10 21:05
열반사단열재 위에 부착해도 괜찮습니다.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열반사단열재 뒤가 무언가 비어 있는 느낌이라면 걷어 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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