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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지붕 스티로폼 마감 방법
안녕하세요.
1987년에 지어진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복층부분 방 옆에 창고로 쓰고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최상층의 다락방 부분이라서 천장이 스티로폼 마감입니다.
스티로폼이 일정하게 평평하게 붙어있기만 해도 괜찮을 텐데 울퉁불퉁하게 붙어 있어서, 창고를 좀 더 보기좋게 하기 위한 마감을 하고 싶습니다.
천장 높이가 이미 낮고 비용문제로 목상을 걸거나 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하고 싶습니다.
셀프로 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까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1) 스티로폼에 스티로폼 붙힌 후 페인트
기존 스티로폼 위에 페인트를 할 수 없는 이유는 단차가 안 맞고 울퉁불퉁하기 때문입니다. 스티로폼본드라는 것으로 시공하면 될까요? 기존 면(단차)이 좋지 않아도 본드 두께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될까요?
(2) 스티로폼에 가장 얇은 mdf 접착
3t정도 하는 mdf를 면이 좋지 않은 스티로폼에 붙일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스티로폼본드라는 것으로 붙일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 기타 자재
스티로폼 위에 바로 붙일 수 있고 그대로 마감이 될만한 무게가 가벼운 추천 자재가 있는지 여쭤보겠습니다. 면이 안좋아서 딱딱한것 보다는 유연한 자재가 좋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모든 방법이 모두 면을 평탄하게 잡는데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오히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지, 전동 사포로 기존 단열재의 돌출 부분을 갈아 내는 것이 가장 유효한데, 실내 작업이라서 단열재 가루에 대한 대책이 잘 수립되어야 가능한 작업입니다.
전동사포에 청소기를 달 수 있는 것이어야 하고요.
그렇지 않으면 하고나서 오히려 후회할 확률이 높고, 반대로 면 정리만 잘하면 어떤 것으로 하든 괜찮을 것이고요.
접착은 접착 폼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오픈타임에 대한 감이 있어야 하므로, 한 두개 미리 해보고 접착력에 대한 감을 잡으셔야 합니다.
전동사포도 있고 연결할 수 있는 청소기도 있기는 한데 표면에 남은 가루 청소를 생각하니 엄두가 나질 않네요. 면정리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은 잘 알겠습니다. 칼날로 돌출부분을 적당한 선에서 다듬는 것으로 해봐야겠네요. 접착 폼이라 함은 캔에 대롱이 달린 폼본드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면을 다듬고 폼본드로 직접 mdf를 붙여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mdf로 하느니 석고보드로 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