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전에 먼저 검색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2003년 지어진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추워서 리모델링을 했으면 하는데 아직 실시는 못하고 있구요. 좀 공부한 후에 그리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리모델링을 했으면 하고 있습니다.
천장을 욕실 서비스창구로 보니까, 콘크리트 지붕이고 흰 스티로폴로 붙여 단열을 해 놓았습니다. 그맇지만 단열재 사이사이 콘크리트도 아주 크게 보이고 해서 고쳐야겠다는 목록에 적어 두었습니다. 참고로 관리자님이 자세히 써주신 콘크리트 벽의 내단열 글도 읽었습니다.
질문내용 1.
천장 내단열을 보수한다고 하면 천장에 2바이4를 못으로 (콘크리트 못으로 지붕에 쏨) 고정을 하여 프레임을 만들고 (벽처럼 단열재 넓이만큼의 간격으로 2바이4를 고정하는 것) 그 프레임 사이에 유기질 단열재를 (락울 같은 것) 채워 넣은 후에 방습지로 막고 테이프로 막는다는게 가능할까요? 특히 2바이4를 못으로 천장에 고정하는 거요? 그러면 천장에 구멍이 나거나 깨지거나 하는 구조약화 문제가 생길까요?
질문내용 2.
아니면 차라리 유기질단열재를 (XPS) 그냥 본드로 붙이는게 좋을까요?
질문내용 3.
근데 천장을 보면 나무집처럼 vent되는 곳이 없어요. . . . 소핏이라고 하나요? 그런게 있어서 지붕이 환기가 되는 것 이런게 없고 사방이 콘크리트로 막혀 있는 것 같아요. 천장도 콘크리트 지붕에서 막대기로 매달아 지탱하는 구조이구요. 이게 건전한건지요.
나무집을 꿈꿔 왔는데 형편이 안되다 보니까 오래된 콘크리트에 벽돌외장집을 구해서 어디서 어떻게 손을 봐야 할 지 공부만 하게 되고 엄두가 안나내요.
평지붕인가요?
내외벽의 구조체가 모두 콘크리트인가요?
"천장도 콘크리트 지붕에서 막대기로 매달아 지탱하는 구조"라고 적으셨는데, 여기서 '천장'이라 함은 '천장의 마감재'인가요?
1. 외벽은 콘크리트 같고요 (100퍼센트확신은 아닙니다)
2. 외벽마감은 붉은색벽돌입니다.
3. 내벽은 시멘트벽돌로 쌓은 것 같습니다.
4. 지붕은 콘크리트구요.
5. 경사지붕입니다. 집이 거의 정사각형에서 오른쪽 귀퉁이가 잘린형태라서 지붕이 우유곽처럼 단순하질 않고 굴곡이 있습니다. 위성사진이 저화질이지만 첨부해 볼께요.
6. 처마가 한 1미터씩 벽 밖으로 나가 있습니다
이 질문은 아직 답변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관리자님이 써주신 "콘크리트벽의 내단열" 문서인가에서 천장합판위에 내단열을 하는 것은 천장과 지붕 사이에 곰팡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고 하셔서 지붕 바로밑에 단열재를 붙여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요.
"콘크리트벽의 내단열" 문서에서 처음 부분에 제시해 주신 것을 읽고서는 벽에 2바이4로 프레임을 세우고 거기에 락울을 넣고 습기차단제로 커버를 하고 석고보드로 마감하는 방식으로 벽을 내단열을 해야겠구나 생각을 했고, 천장은 콘크리트 지붕 밑에 같은 식으로 하는게 맞는가 하는게 제 질문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처음 집을 구입할 때에 어째서 거실과 부엌 공간이 넓은데 지지하는 기둥이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했거든요 (첨부한 그림이 집의 배치도입니다. 구청에서 받았어요).
1은 작은 방 (붙박이 옷장),
2는 세탁기 있는 세탁실,
3은 외부접근 보일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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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내단열로 하기로 마음 먹으셨다면, 목재틀을 고정해서 그 사이에 무기계단열재를 끼우는 작업은 상당히 지난하고 고된 작업입니다.
물론 내화 성능은 충분히 좋게 됩니다만, 작업을 해줄 분들을 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방습층까지 대는 것은.. 아마도 하실 분들이 거의 없을 거여요. 해본 분은 더더욱 없을 거고요.
그러므로 단열재는 비드밥단열재(스치포폼)나 압춭법단열재를 사용하시되, 평천장의 마감을 석고보드로 해서 내화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만약 무기계단열재를 할 때, 말씀하신 2x4 목재를 천장 슬라브에 고정하는 것 자체는 무리가 없습니다. 고정은 콘크리트 타카로 고정을 하면 되세요.
3. 내단열에 통기층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그저 지붕 구조체에 최대한 밀착해서 단열재를 붙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런 후에 현재와 같은.. 구조체에 달대를 달아 내려서 평천장의 마감을 하는 방식이면 무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