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열 역전지붕(?) 관련 질문

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비단열 역전지붕(?) 관련 질문

2 근두운 7 145 04.03 11:47

옥상에 도막방수가 되어있는 상황이고, 1년마다 상도를 발라주는 방식으로 유지보수를 하고 있는 상가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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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면정리를 깔끔하게 한번 하고, 중도, 상도 바른 후 단열재와 지붕용 투습방수지 없이 도막방수층 위에 바로 조경용 배수판, 부직포, 쇄석을 깔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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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열재를 생략할 시에 지붕용 투습 방수지 또한 생략 가능할까요? 

 

기술자료에서 확인한 지붕용 투습 방수지의 역할은 다음 2가지입니다. 

1. 배수판을 통과한 빗물이 단열재 사이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

2. 그래도 단열재 사이로 들어간 소량의 수분을 외부로 증발시킬 수 있게 하기 위한 역할 

 

단열재가 없는 경우에는 수분의 증발이 용이하므로, 단열재를 생략할 시에 지붕용 투습 방수지를 생략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한 게 맞을까요?  

 

2. 1~2층까지는 라멘조, 3층은 연와조로 지어진 3층 건물인데, 쇄석을 올려도 하중에는 문제가 없겠지요? 옛날에 지어진 연와조 건물의 경우에 1제곱미터당 200kg 정도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쇄석의 무게가 1제곱미터당 200kg이 될 것 같지는 않아서요. 

 

3. 기타 혹시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10 잡자재 04.03 12:45
1.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없어도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투습방수지의 역할은 단열재 사이로 유입되는 물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단열재가 없으면 투습방수지도 필요 없어집니다.

2. 두께 5cm로 쇄석을 깔았을 때 예상되는 무게는 70~100kg 정도입니다.
  성인남자 1명의 몸무게 정도로 상부에 고중량을 올리지 않는다면 시공이 가능합니다.

3. 우레탄 상도의 목적은 자외선 차단 및 표면 경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쇄석이 자외선을 막아주기에 바닥은 상도를 칠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파라펫 부분은 자외선에 노출됨으로 상도처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04.03 12:48
잡자재님..
무게는 25~50kg 정도 아닐까요?

두께 5cm 콘크리트 1제곱미터의 무게 = 2400/20 = 120kg
쇄석은 콘크리트의 약 1/5~3 정도이므로.. 쇄석 5cm 의 무게는 25~5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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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는 김에 모서리 보강에 유의해 주시면 좋고, 장기적으로는 우레탄 보다는 아래와 같은 소재의 도막방수로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https://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638
10 잡자재 04.03 13:13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제가 알기로 쇄석의 무게는 1500kg/m^3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부피로 나눠서 약 75kg/m^2정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1톤 트럭에 0.7루베 들어있는 항공마대 골재를 하나밖에 못 올렸었습니다.^^;)
M 관리자 04.03 13:17
ㅎ.. 네~~  감사합니다.
2 근두운 04.03 15:13
잡자재님 관리자님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1. Sikalastic 590(투습도막방수) 관련

중장기적으로 Sikalastic 590을 사용하려면 기존의 도막방수를 다 들어내는 게 좋겠지요? 다 들어내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어서요,,
https://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638

이전에 방수시공을 새롭하는 곳에서는 SikaTopSeal109을 썼는데, 이번에는 기존 방수층을 다 걷어낼 엄두가 안나네요.

다 들어낼 엄두가 안나는 것이라면, 기존에 사용하던 방수재질과 동일한 방수재질(우레탄)로 보수를 하고, 배수판, 부직포, 쇄석으로 덮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맞을까요?

2. 바닥 우레탄도막방수 보수시공 방법 관련

기존에 우레탄도막방수 되어 있는 옥상에 하도, 상도 없이 중도만 3mm 전체적으로 시공해도 될지요?

작년 여름에 비가 조금 새서 이번에 보수시공을 하려는 것인데요. 옥상 바닥에서 갈라진 부분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깨끗하게 면청소를 한 이후에 전체적으로 중도를 3mm 바르려고 합니다. 하도, 상도는 바르지 않고요. 파라펫 부분만 상도를 추가적으로 바르려고 합니다. 잡자재님 조언 주신대로 배수판, 부직포, 쇄석으로 덮을 경우 바닥은 자외선에 노출이 되지 않으니까요.

3. 우레탄도막방수층이 깨지는 이유 관련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우레탄도막방수층이 쉽게 깨질 수 있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요. 혹시 높은 온도로 인해서 우레탄도막방수층이 깨질 수 있는 것일까요? 그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4. 모서리 보강 관련

조언주신 대로 모서리 보강을 하기 위해서 삼각면귀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평지붕의 슬라브와 파라펫 난간의 수축팽창은 타설이 이뤄진 초기에 가장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이 건물이 근 50년이 다 되어가는 건물인데 슬라브와 난간의 수축팽창은 신축건물에서뿐만 아니라  오래된 건물에서도 발생하는 것일까요? 답변과 무관하게.. 오래된 건물이라 삼각면귀는 덧댈 것입니다. 이것도.. 그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2 근두운 04.03 15:13
.
M 관리자 04.03 19:19
1. 우레탄 재보수를 하는 것과 요령은 같습니다. 들뜬 부분만 걷어 내고, 프라이머를 바르고 우레탄처럼 도포를 하시면 되세요.
만약 우레탄방수를 선택하실 경우, 우레탄 방수는 물이 고여 있을 경우의 장기 내구성을 담보할 수 없는 이유가 가장 큽기에 물이 고여 있는 부분에 대한 폴리머 몰탈 보수가 필요합니다.

2. 자외선으로 부터 자유롭다면 상도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

3. 자외선에 의한 경화와 더불어 담수시 조직이 풀어지는 문제 때문입니다. 근본적으로는 하부에 수분이 기화하면서 우레탄을 밀어내면서, 문제를 발현시키는데, 비노출이라면 경화는 되기 않기에 훨씬 낫습니다.

4. 그저 콘크리트 자체의 열적 팽창 때문이므로 오래된 건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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