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경량목조주택 내부 차음 관련 문의 드립니다.
경량 목조주택 시공시 내부 벽의 차음의 용도로 저밀도 글라스울 단열재를 채웁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차음이나 소리울림차단에 효과가 그닥인듯해, 밀도가 높은 고밀도 단열재나 락울, 셀룰로우즈등을 생각도 해봤지만 비용 대비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관급공사 현장에서
만난 건축음향 관련 일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하다 속을 채우는것보다 기밀하게 면을
막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1) 기존의 방법대로 저밀도 글라스울을 채우는 것과 내부벽체도 방습지등을 이용해 기밀하게 처리하는것중에
한가지만 한다면 어느것이 더 효과가 있겠습니까? 두개다를 한다면 확실히 효과가 좋을까요?
2) 단층 주택의 경우 천장 장선과 지붕사이의 공간이 내부 벽이 없이 다 열린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럴 경우 차음을 위해 천장장선사이에 단열재를 채워주는게 효과가 있을까요?
가끔 청각문제로 소리울림차단, 실내 공간 차음을 위해 문의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 궁리중입니다.
극단적인 차음판이나 흡음판 설치를 이야기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가정집의 일반적인 방에 마감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해서 문의 드리게 되었습니다.
소리가 공기의 진동이 퍼져나가는 것이라는건 아시죠?
차음은 이 공기의 진동을 막는 것 입니다. 기밀을 제대로 잡는 것이 차음을 가장 확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기밀요소가 공기의 움직임을 막아주니까요. 다만, 유리 처럼 기밀은 잡아주지만 너무나 단단해서 공기의 진동인 소리를 반대편으로 전달해주는 요소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흠음은 공기의 진동을 스펀지 처럼 흡수하는 요소입니다. 글라스울, 미네랄울(락울), 셀룰로우즈 등이 흡음효과가 있는 단열재입니다. 흡음은 무거운게 장땡입니다. 미네랄울과 셀룰로우즈의 흡음효과가 좋은 이유는 글라스울에 비해 무겁기 때문이에요. Mass-Loaded Vinyl 이라는 무거운 고무판 형태의 흡음자재로 방음시공에 많이 쓰니 참고하세요. 같은 맥락에서 RC구조 역시 흡음 성능이 좋습니다. 엄청 무겁거든요.
일반적으로 차음은 중고음역의 전달을 막아주는 효과가 크며 흡음은 차음이 해결하지 못하는 저음과 초저음역 진동까지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패시브하우스는 기밀을 기본으로 깔고 가기 때문에 흡음만 추가적으로 신경쓰면 됩니다. 기밀이 제대로 안되어 있다면 저라면 기밀을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접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이 방음에도 균형이 가장 중요합니다. 차음에만 몰빵하고 흡음을 소홀히 하거나 반대로 흡음에만 몰빵하고 차음에 소홀하기 보다는 차음과 흡음을 모두 적절한 수준으로 맞춰주는게 가장 좋을거에요.
먼저, 무엇을 위한 방음인가가 분명해져야 합니다.
진동인지? 소리인지? 소리라면 고음인지, 저음인지? 어느 정도 수준(몇 데시벨)까지 방음을 하실 것인지?
이런 것들이 명확해져야 그에 따른 방음대책 수립이 가능합니다.
기본은 기밀입니다. 기밀하면 고음은 잡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밀은 방습지보다는 석고보드에 의해서라고 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무게감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쉽지 않은 것이 모서리 처리입니다.
기밀하기 위해서는 모서리를 석고보드로 딱 맞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https://blog.naver.com/tomatostudio (펜타박스 & 토마토스튜디오)와 같은 곳에서는
모서리에 일부러 틈을 만들고, 수수깡 같은 스펀지로 모서리를 채우고 실리콘 마감을 합니다.
취지는 사방의 벽들이 서로 엮이어 함께 진동하지 않고, 따로 놀면서 완충을 한다는 것입니다.
북처럼 통으로 울리게 하지 않겠다는 것이지요.
저음은 미네랄울(로 채워진 베이트트랩, 클라우드 등)로 잡을 수 있습니다.
흡음을 너무 많이 하면 내부 소리가 먹먹하게 들려서 오히려 볼륨을 더 키우게 됩니다.
그러면 저음의 크기도 커져서 저음이 넘어가게 되고요.
글라스울, 미네랄울 같은 소재들을 보면 흡음 관련 시험성적서가 있습니다.
대응할 수 있는 음역대 표기도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천장 장선 사이의 단열재(흡음재)는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으니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천장의 경우, 먼저 기밀을 잡고, 흡음보드를 쓰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흡음보드의 경우도 흡음 음역대가 분명하게 있으니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소리가 발생하는 공간 안에 컴퓨터와 모니터 스피커만 비치하는 경우에는,
요즘 조금 가격이 있는 스피커는 룸 보정 기능이 있습니다.
특정한 음역대가 증폭되는 경우, 스피커가 자체적으로 이퀄라이저해주는 기능입니다.
그런 기능들이 오히려 방음 강화 못지 않게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두서 없이 이런저런 말씀을 드렸는데,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경량목구조에서 기밀은 석고보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
단열(흡음)재는 주파수 대역에 따라 달리 작동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방진이든 방음이든 소리에너지-운동에너지-열에너지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방진고무의 개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http://daesansportech.com/?page_id=429)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시공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국내의 경우 차음 1등급 목구조를 그대로 적용하시면 인증받은 차음수준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KCC 석고보드 등에서 제계적으로 구조를 제시하고 있는데, 석고보드업체가 받은 인증이어서인지 모든 구성이 15mm 석고보드 2장씩 총 4장을 붙이는 구조입니다.
미국의 경우 STC 60 이상이면 최상의 방음벽이고 이에 대한 구성을 여러 업체에서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니 이를 따르시는게 안전합니다.
https://www.soundproofingcompany.com/soundproofing-solutions/soundproofing-walls
방마다 기밀하기 위해서는 방문을 일반적인 방문을 사용해도 되나요? 많이 사용하는 방문은 하단의 틈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밑의 틈새로 소리가 새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틈새가 있어서 방에는 환기장치의 SA만 두고 부엌이나 화장실에 RA를 두어서 공기의 흐름이 있게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음으로 방마다 기밀하게 하기 위해서는 방 문의 틈새도 막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막는다면 방마다 SA와 RA를 두어야 하나요?
적다보니 방마다 RA를 시공한다면 RA를 통해서도 소음이 전달 될 수 있을까요? 전달된다면 막는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음악실 등.. 방 자체에서 외부로 나가는 모든 소리를 막겠다고 한다면, 문 역시 기밀성능이 있는 문이어야 하고, 그 경우 그 방 자체에 SA와 RA 가 모두 함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합니다.
RA, SA 를 통한 소음의 전달은 무시해도 될 정도입니다. 소리가 전달되려면 분배기까지 간 다음 다른 방으로 넘어가 가야 하는데, 그 경로가 너무 길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관리자님의 말씀대로 단순히 일반주택 공간사이의 차음을 염두해 두고 가볍게 문의 드린것입니다만,
많은 분들이 좋은 정보들을 켜켜이 쌓아주셨네요. 공부할게 늘었네요. 좋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요, 두가지 해결방안이 있습니다.
첫째, 방에 SA RA를 모두 구성하는 방안이이고요
둘째, 방에 SA만 두고 방과 방 밖을 연결해 주는 흡음 머플러 덕트를 벽체나 천장에 구성해서 공기는 이동하되 소리는 흡음되어 전달되지 않도록 구성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