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역 목구조 지붕 통기관련 (Vapor Diffusion Port)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주도 지역 목구조 건축물 지붕 통기 관련해서 고민하다가 글을 남깁니다.

일반적으로 목구조 지붕을 설계할 때 소핏벤트 - 용마루벤트를 이용해 내부 습기를 조절하는 방식을 고려했었는데요.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용마루벤트를 통해 빗물이 역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방법이 없을까 자료 조사를 해보고 있었는데, Vapor Diffusion Port 라는 방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s://homeinspection.tistory.com/389
이 글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미국에서 2018년 쯤 코드로 등록된 시공 방식으로 보입니다. 
기후대 1~3 지역 (덥고 습한 기후, 바닷가 기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인데, 
소핏벤트, 박공면 통기구등을 없애고, 용마루 면에서 투습방수지를 통한 확산으로 내부 습기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외부 습기는 차단하고, 밀폐된 지붕속 습기만 외부로 확산시켜서 조절하는 방법으로 이해했고, 제주도 같이 비가 옆으로 들이치는 곳에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1. 혹시 이전에 이와 같은 방식에 대해 연구하셨던 적이 있으신가요?

2. 한국 기후를 고려했을 때 이 방식을 적용하면 우려되는 점이 있을까요?
3. PERM 20 이상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는데, 돌켄 Delta Vent 제품을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4. 이 방법 외에 제주도에서 통기구를 통해 비가 들어쳐서 오히려 구조에 영향을 주는 경우 다른 좋은 해결 방안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