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환기방법에 대한 문의

G 환기 6 250 2024.12.23 18:03

주방후드관련 질문들을 쭉 검색해본 바로는,

창문을 모두 닫은채로 주방후드만 작동시키면 환풍용량이 충분치 않아 배기가 원활하게 되지않는다는게
패시브협회의 의견같습니다. 그런데, 
LH 산하 기관으로 보이는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있습니다.

Screen Shot 2024-12-23 at 5.27.15 PM.png

 

 

그런데 과기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또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Screen Shot 2024-12-23 at 5.30.27 PM.png


한쪽에서는 조리매연 배기를 위해 창문을 열지말고 후드만 키라하고,
또 다른쪽에서는 원활한 환기를 위해서는 맞통풍 자연환기와 함께 후드를 키라하고, 그것이 안되면 후드만 단독가동보다는 오히려 맞통풍 자연환기만 하는것이 더 효과적이라 합니다.

한쪽에서는 창문을 키면 공기의 흐름이 알 수 없게 되어버리므로 적절하지 못하다하고,
또 다른쪽에서는 조리시에는 열에 의해 강력한 부력이 발생, 상승기류와 함께 ( 후드를 작동한다 하더라도)  조리매연이 집안 내부 곳곳으로 이동하므로 자연환기를 병행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어떤 쪽 얘기를 들어야 할까요? 

Comments

3 내집마렵다 2024.12.23 17:50
vemc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은 패시브하우스에서 배기장치를 켤때 창문을 열지 않으면 원활한 배기가 되지 않고 강한 음압만 걸립니다.

패시브하우스에 오기 직전까지 살던 2016년 준공 LH아파트에서는 창호 상부에 환기벤트가 있었고, 발코니에 통기구가 있었으며, 실내환기장치는 열회수 없이 급기만 가능한 환기장치가 있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는 별도로 창문을 열 필요가 없었으므로 본문에 인용하신 설명이 맞을것 같습니다.

즉 각각의 주택의 환기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에 따라 창문을 열어야 하는지를 판단해야 할것 같습니다
G 환기 2024.12.23 17:59
그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주방환기시 창문은 열지 않아도 된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창문을 여는 것은 안된다 라고 얘기를 하고 있으니 그부분이 헷갈립니다.
다른 편에서는 오히려 창문을 열면 더욱 좋다, 심지어 주방후드만 키는것보다 맞통풍으로 창문을 여는편이 더 좋다 라고 하며, 창문을 여는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니. 전혀 상반된 주장이 존재하는 것이니까 그것이 이상합니다.
G 로저강 2024.12.23 21:55
주방배기는 음압과 확산이 문제인데, 주방에서 먼 창호(예를 들어 거실 창 또는 방의 창과 방문)를 약간 열어 놓고 주방 후드를 작동시키면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24.12.26 16:27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
조금 극단적인 표현이기는 하나,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의 경우, 현실적으로 적절치 못한 글로 보입니다.
이 글은 창을 닫아도 어딘가에서 (후드로 빠져 나가는 것 만큼의) 공기 유입이 있을 거라는 가정을 했거나, 혹은 그런 가정조차 하지 못한 수준의 내용입니다.
요즘 지어지는 거의 모든 아파트에서 후드배기 성능에 불만이 있다는 것으로 방증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아파트도 기밀해 졌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내집마렵다'님의 댓글처럼, 집의 외피 성능 또는 조건을 감안하여 판단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환기 2024.12.30 18:17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4.12.30 21:0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