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의 원인...

안녕하세요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 6년이상 거주중입니다 

그 전에도 가끔 뛰는듯한 소리나 공사소리 등 조용히 있을때 들리는 큰 소리는 몇번 알아차린적이 있으나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달 사이에 층간소음이 심해졌다고 느꼈고 반복되다보니 생각보다 너무 신경이 많이 쓰여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어진 상태입니다 신경쓰이던 소음은 강하게 걷는 발소리와 가구나 물건을 밀거나 끄는.. 분주한 소리입니다 천장쪽으로 소리가 들린다고 느껴지고 발소리 진동이 바로 느껴질 정도라 층간소음을 많이 겪어보신 까페에 질문해봤더니 그런 종류의 소음은 윗집일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하셔서 윗집과 연락을 해보았는데 윗집분들께서 좋은분들이셔서 노력해주셨는데 나아지지않아 다른집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윗집분들께 계속 연락하는것이 이웃간에 어렵고 죄송하기도 하고 요즘은 벽식구조라 아랫집 옆집 대각선집 다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하여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저희집 도면입니다 한층에 왼쪽 한집, 오른쪽 한집 있고 저희집은 왼쪽입니다 도면에서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해둔 중간방, 그리고 중간방과 천장이 이어진쪽의 거실에서 유난히 큰 소음이 들립니다

소음의 원인을 제3자가 찾을 수 없다고 다른 글에 답변해주신것은 보았으나 너무 간절한 마음으로 여쭤봅니다..

제가 원인을 꼭 찾고싶어 며칠간 일부러 더 귀를 열고 들어본 결과, 뭔가를 끌고 부딪히고 분주한 소음이 나고 큰 발소리가 날때 꼭 화장실을 쓰는 소리가 들립니다 중간방 벽쪽에서(현관쪽 화장실과 가까운 벽) 소음이 들릴때 물소리 같은것이 들려서 알게된건데 바로 저희 집 화장실을 가보니 어떤집에서 샤워를 하거나 물을 많이 쓰는듯이 물소리가 크게 납니다 물소리는 생활소음이니 전혀 신경이 안쓰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글을 찾아본대로 화장실배관을 통해 발소리와 분주한 소리들이 전달되는 소음인가 싶었는데 이상한 점이 오히려 현관쪽 화장실과 더 가까운 첫번째 방에서는 소음이 그만큼 안납니다 중간방이 소리가 더 울리는 느낌이고 그 소리가 거실까지 퍼져나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혹시 화장실에서 걷는 소리까지 방이나 거실로 울리는게 가능한 부분인지, 그리고 사람이 강한 발걸음으로 움직이고 뭘 미는듯한 큰 소음이 날때 꼭 화장실 사용하는듯한 물소리가 들리는데 추측가능한 부분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집구조는 저희 윗집과 아랫집은 저희집과 구조가 같고 옆집은 복층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