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계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지상1층 콘크리트저수조이고 왼쪽으로 실내난방공간이, 오른쪽으로 비난방공간(펌프실)이 접해있습니다.
박스형 지상1층 규모로 전체적으로 외단열이 에너지 기준 이상의 단열이 되어있습니다. 저수조의 한 면이 외부벽에 접해있을때 왼쪽 실내공간에 면해있는 벽에 생길 결로문제와 겨울철 최저영하 온도로 내려갔을 때 저수조의 동파현상이 우려되어 질문 드립니다.
지역 에너지 열관류율 이상의 단열재를 외단열로 적용했을 경우 위의 두 가지 문제가 해결 된다고 볼 수 있을까요? 면적당 외부벽재료, 단열재, 콘크리트 두께와 해당하는 열관류율을 적용하여 외부의 온도와 시간에 따른 실내 온도의 영향 정도를 수식으로 표현하여 위 문제를 증명할 수 있는 지 질문드립니다.
Ps. 이렇게 질문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 저수조의 물이 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물의 비열 때문인데요.
외기에 노출된 저수조도 얼기가 매우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밸브는 얼 수 있지만요...
다만 이를 단순한 수식으로 증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저수조의 한쪽면이 외기에 있기 때문에 실내 난방 공간에 문제가 생기기 보다는.. 같은 이유로.. 물의 비열로 인한 저수조 자체의 온도로 인해서 실내 벽면에 결로 현상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내 쪽에 외기간접에 해당하는 단열 조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난방 공간이 비주거공간이라면 딱히 하자는 없는데.. 겨울에 조금 찬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내공간은 비주거공간이고 현재 실내공간과 맞닿아 있는공간에 혹시 모를 결로와 누수를 대비하기 위해 이중벽을 설치하였는데 추가로 사이공간에 외기간접에 해당하는 단열조치를 취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