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싕글 방수제 도포 중 문제가 발생하여 어찌 해결할 지 고민중에 의견 여쭤요.
오래된 싕글이기는 하나 몇 년 후에 교체해도 괜찮겠다는 지붕 설치 업체들의 의견이 있어, 이번엔 방수작업을 하고 몇 년 더 지내고 난 후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방수제를 도포하였습니다.
방수제에는 신나 성분이 들어가 있으나 아스팔트싕글에 시공한 사례들이 꽤 많았습니다.
처음 바른 직후에는 괜찮았는데 마른면서 들떠버렸습니다. 적용한 사례가 많았고 그간 전혀 문제 없었기에 제품 업체 쪽에서도 당황해하면서 추측컨데 접착제가 약한 상태에서 탄성이 강해져 그럴 수도 있으니 2차를 바르면 탄성은 좀 떨어지고 강도가 올라가 좀 나아지지 않겠냐고 하여 2차를 진행했더니 더 많이 들떠버렸어요.
작업하신 페인트공들 의견은 신나가 아스팔트싕글을 녹였고 이게 마르면서 들떠버린 거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뭔가 흘러내려 방수제 본연의 색이 사라져버렸어요.
시공업체의 솔루션은 들뜬 부분을 타카로 박고 수성 방수제를 덧바르자는 것입니다. 수성 방수제를 시험삼아 일부분 도포했는데 들뜨거나 녹아나는 문제는 나타나지 않아 수락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시공 후 시간이 흐르고 방수 기능이 저하되면 타카로 박은게 녹이 슬거나, 녹이 슨 타카 박은 자리 부위로 누수가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검색하다보니 아스팔트 싕글 접착제가 있던데 이걸 발라 들뜬 부분을 굳힌 후 방수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두 방법 중 어떤 게 나을지, 아니면 더 좋은 해결책이 있을지요?
차선은 슁글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인데, 접착제와 수성방수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기에 아마 인건비는 더 늘어날 것 같긴 합니다.
시공사 제안대로 타카로 박아야겠네요;; 방수제 발라 두께가 었을텐데 싕글 전용못 32mm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