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은 항상 접합유리가 원칙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소규모건물에서 접합유리를 사용해 본 적이 없고, 그러다 보니 접합유리 업체에서도 소량의 주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도면에 접합유리로 명기를 해도 실제 공사시 모두 강화유리로 변경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칙이 변할 수는 없기에, 가능하다면 접합유리로 주문해서 설치를 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접합유리는 중간에 질긴 플라스틱 필름이 들어가 있어서 유리가 깨지더라도 필름이 형태를 계속 유지해줍니다. 그래서 난간유리에는 접합유리를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강화유리는 유리에 열처리를 해서 강도를 높인 것입니다. 강도가 높아지는 대신 깨지게 되면 유리 전체가 작은 조각 단위로 전부 부서지게 됩니다.
난간대에 접합유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혹시 깨지더라도 플라스틱 필름이 형태를 유지해 사람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개념이며 업체에서 강화유리를 쓰면 된다는 얘기는 강화유리를 쓰면 깨지지 않으니 안심하라는 의미 입니다. 이 둘은 서로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강화접합유리죠.
시공업체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평소에 사용하던 자재(강화유리)가 아닌 다른 자재(접합유리)로 시공 요청을 받게되면 우선 이 자재를 어디에서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 알아보아야 하며 구입할 수 있더라도 이에 따른 추가비용(자재 자체의 가격차 + 소량 발주로 인해 더 높은 단가)과 자재의 납기에 따른 시공계획 변경 가능성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을겁니다. 만약에 이미 강화유리를 발주 또는 구입해 놓은 상태라면 이 자재를 어떻게 처리하며 비용은 누가 부담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도 생기죠.
건축주 입장에서는 결국 시공업체 의견에 따라갈 것인지 아니면 건축주 입장을 관철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다만, 건축주 입장을 관철하시려면 충분한 대화를 통해 시공업체 입장, 특히 시공기간과 비용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고 양 측이 서로 만족할만한 합의점을 찾는 과정을 거쳐가셔야 합니다.
난간은 항상 접합유리가 원칙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소규모건물에서 접합유리를 사용해 본 적이 없고, 그러다 보니 접합유리 업체에서도 소량의 주문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도면에 접합유리로 명기를 해도 실제 공사시 모두 강화유리로 변경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칙이 변할 수는 없기에, 가능하다면 접합유리로 주문해서 설치를 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강화유리는 유리에 열처리를 해서 강도를 높인 것입니다. 강도가 높아지는 대신 깨지게 되면 유리 전체가 작은 조각 단위로 전부 부서지게 됩니다.
난간대에 접합유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혹시 깨지더라도 플라스틱 필름이 형태를 유지해 사람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개념이며 업체에서 강화유리를 쓰면 된다는 얘기는 강화유리를 쓰면 깨지지 않으니 안심하라는 의미 입니다. 이 둘은 서로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강화접합유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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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 기준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서 해야 하는 조치입니다.
비용을 주는 자가 요구를 한다면, 이 요구가 불법이 아니고,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시공사는 이를 거부할 명분이 없습니다.
결국 시간과 비용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시공업체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평소에 사용하던 자재(강화유리)가 아닌 다른 자재(접합유리)로 시공 요청을 받게되면 우선 이 자재를 어디에서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 알아보아야 하며 구입할 수 있더라도 이에 따른 추가비용(자재 자체의 가격차 + 소량 발주로 인해 더 높은 단가)과 자재의 납기에 따른 시공계획 변경 가능성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을겁니다. 만약에 이미 강화유리를 발주 또는 구입해 놓은 상태라면 이 자재를 어떻게 처리하며 비용은 누가 부담해야 하는가 라는 문제도 생기죠.
건축주 입장에서는 결국 시공업체 의견에 따라갈 것인지 아니면 건축주 입장을 관철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다만, 건축주 입장을 관철하시려면 충분한 대화를 통해 시공업체 입장, 특히 시공기간과 비용에 대한 문제를 이해하고 양 측이 서로 만족할만한 합의점을 찾는 과정을 거쳐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