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아파트 옥상 방수 문의 문의

G 페이커 5 98 08.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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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축회사에 다니는 사람입니다.

 

기존에 저희가 옥상층에 쓰던 방식은 도면에 나와있듯이

 

단열재 - 슬래브 - 복합방수 - 누름콘크리트 타설

 

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누름콘크리트 치는 과정에서 와이어메쉬에 의해 

 

방수가 손상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또한 누름콘크리트 또한 갈라짐이 많아 결국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추가로 써서 타설하는 이중일을 하게 되었고 

 

이는 금액을 추가로 발생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어떤 분이 누름콘크리트 대신 "인조잔디"를 설치하여 누름콘크리트를 대신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구체적으로 물어보니

 

내단열재 - 슬래브 - 복합방수 - 충격흡수 배수판 - 인조잔디 순으로 시공한다고 합니다.

 

 

 

옥상에 벤츄에이터 라던가 여러 설비들(옥탑층 물탱크, 벤츄에이터) 이 올라가는데 그것만으로 그걸 버틸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1. 인조잔디가 누름콘크리트 대신이 가능한지? 여러 설비들이 올라가는데 아무리 층격흡수판을 깐다지만 방수가 그 압력을 견딜수 있을까요? 

아니면 지하 발전기실에 판을 타설하는 것처럼 받침대는 따로 타설하고 나머지 부분은 인조잔디 가능하할까요?

 

2. 구배가 궁금합니다. 보통 누름칠때 구배잡는데 저렇게 되면 슬래브 타설할때 구배 잡아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나중에 설비들 설치할때 문제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3. 옥상 누름치는거 말고 조금 더 괜찮은 방법이 없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08.28 14:17
안녕하세요.

지금 상태에서는 (무근 가격으로)  압출법단열재 50mm + 토목용부직포 300g + 파쇄석 70mm 로 끝내는 것이 최선입니다.

인조잔디도 방수층에 대한 자외선 노출을 막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실외기의 하중을 떠나서 강한 풍압에 대응이 불가능한 방법이라 적용할 수 없습니다.

위에 적어 드린 구성이 나오게 된 배경은 아래 글에 상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038
G 페이커 08.29 08:43
1. 그렇다면 구배는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그렇다면 빗물은 단열재에 물이 스며든 다음 단열재 밑을 통해서 물이 빠져나가는 방식일까요?
G 페이커 08.29 09:03
댓글삭제가 안되서 남깁니다.
정리하자면
(구배잡은)슬래브 - 복합방수 - xps 단열재 - 지붕용 투습방수지 - 조경용 배수판 - 부직포 - 쇄석
이렇게 라는 것이네요?
G 페이커 08.29 09:12
댓글수정이 안되네요..ㅠㅜ
마지막으로 말씀하셨던 것 중에 압출법단열재는 생략해도 될까요?
M 관리자 08.29 13:16
링크된 글에 나와 있긴 합니다만..
우수량의 90~98%는 단열재 상부로 배출되며, 단열재 하부로 빠지는 물은 소량입니다.
물매는 구조체 슬라브에서 잡는 것이 맞고, 여의치 않다면 물매용 무근콘크리트를 구조체 위에 타설하는 것은 여느 건물과 같습니다.

압출법단열재는 (실내에 단열재가 이미 있기에...) 단열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방수의 보호층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