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원 건물 1층 바닥 누수때문에 바닥 전체 철거 후 방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협회에 문의글을 올리시는 많은 분처럼 이미 일이 벌어진 후에나 글을 올리게 되어 걱정되는 마음이나, 지금이라도 고칠 수 있는 부분은 바로잡고자 문의드립니다. 현재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닥, 벽체 전체 철거 후, 주방과 거실 사이에 방수턱, 방수흔적이 전혀 없어서 누수가 발생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정확한 원인인지는 모르겠으나) 경량벽체 -> 조적벽체로 바꾸고 방수를 확실히 해서 물이 주방 밖으로 넘어가는걸 막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진행중입니다.
현재 조적벽 쌓기, 배관, 트렌치 설치 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조치하고자 하는 시공법은 위 도면과 같습니다.(기존 설계 도면에 제가 현장 상황에 맞게 수정한거라 이상할 수 있습니다..)
당초 인접 지반보다 낮은 건물 특성상 배수판 시공을 고려했으나 바닥두께가 150예상 -> 철거해보니 130밖에 안나와서(심지어 주방 내부 구배 때문에 가장 낮은 곳은 100으로 봐야한다고 합니다) 배수판계획은 삭제하였습니다.
결국 액방(10) + 무근(60) + 도막방수(3) + 시멘트몰탈or접착제(18) + 타일(9) = 100 으로 두께를 맞추어보았는데요.
현장이 당초 예상했던 부분과 많이 달라서 급하게 계획을 변경하느라 아무래도 시공에대한 불안함이 큽니다.
우선 궁금한점은
1. 침투식액체방수라 함은 협회 다른 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시멘트액체방수(심리적방수)를 말하는 것인지요? 시멘트와 방수액, 물을 적정비율로 섞어서 만든다고 알고잇는데 여기에 시멘트 대신 모르타르를 넣기도 하나요?
2. 현재 공사 사진과 같은 상황에서 액체방수는 면고르기 개념으로 보면 되는지요?(약20미터 되는 길이에 높은곳과 낮은곳이 20미리 정도 차이가 나고 철거하면서 기초?슬라브? 바닥면이 매우 안좋습니다)
3. 현재 상황에서 액체방수 시공하는게 순서가 맞는건가요?
뭔가 액체방수로 먼저 바닥면을 잡고, 그 위에 배관이나 조적벽체를 쌓아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4. 액체방수 10t 잡혀있는데 설치되어있는 배관, 트렌치를 다 덮지 못할 것 같은데, 액체방수 10t 위에 배관이 일부만 덮힌 상태에서 무근을 바로 쳐서 덮어도 될까요?
5. 여기서 무근콘트리트를 치는 이유와... 최소 두께에 대한 기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6. 비노출도막방수 위에 타일을 바로 붙이는데 도막방수 위에는 타일이 안붙으나, 접착제 회사 홈페이지에 가면 바탕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접착제가 따로 있다는 글을 본 것 같습니다.
그럼 이때 18t 안에서 몰탈로 타일을 붙이든, 본드접착으로 타일을 붙이든 상관 없는 선택의 영역일까요? (몰탈두께 18t가 너무 얇은것인가? 걱정되서 문의드립니다.)
** 너무 질문이 많네요.. 죄송합니다... 협회 자료도 찾아보고, 유튜브 강의도 듣고 나름 공부를 해보았으나, 실제 현장 상황이 다르니 적용하기도 어렵고, 시공하시는 분도 잘 모르시는듯 해서 너무 기초적인 것들까지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침투식 방수는.. 방수액을 이미 만들어진 콘크리트 표면에 발라서, 흡수 시켜 방수를 하는 것이고, 액체방수는 시멘트와 방수액을 섞어서 바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모래를 섞기도 합니다.
다만 그 것이 무엇이 되었든 심리적 방수는 같습니다.
2. 그러므로 액체방수는 면고르기 개념입니다.
3. 현재 상황에서 액체방수는 딱히 시공될 의미는 없습니다.
4. 액체방수 든 일반 몰탈이든 배관을 일부만 덮은 상태에서 무근을 타설하면 되는데... 무근층 위에 방수가 들어가므로, 액체방수나 몰탈이 개입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저 지금 상태에서 바로 무근을 타설해도 무방합니다.
5. 여기서 무근콘트리트를 치는 이유는 도막방수를 하기 위한 바탕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소 두께는 50mm 이며, 메쉬 철망이 들어가야 합니다.
6. 비노출도막방수는 수지계 도막방수 (아쿠아디펜스 또는 WPM003)을 사용하시면 일반 접착 몰탈로도 접착이 가능합니다.
방수와 별개로 동일 현장에 조적벽체 관련 질문도 생겼는데요..
표준시방서에서는 조적벽 쌓기를 하루에 1.2m 최대 1.5m 까지만 쌓도록 되어있는데 현장을 보니 하루만에 거의 1.8m를 쌓은것 같습니다(공기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부족하긴합니다..)
이러면 강도가 안나와서 처짐이나 추후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서 수정 요청하려고 하는데 전체 철거후 재시공을 해야할까요? 1.5m까지 남겨놓고 철거후 재시공을 해도 괜찮을까요?
방수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궁금한게 생겨서 몇가지만 더 여쭤봅니다.. ㅎㅎ
노출방수, 비노출방수 구분은 방수면이 노출되냐 아니냐인것 같은데,
저기서 비노출도막방수라는 것은 위에 타일이 붙기 때문에 비노출이라고 하는건가요?
예전에 다른 현장에서 똑같이 마감으로 타일을 붙이는데 노출우레탄도막방수제를 사용했다고한 기억이 있어서 헷깔리네요..
그리고 추천해주신 비노출도막방수(아쿠아디펜스, wpm003)는 많이 비싼 편인가요? 정해진 내역금액안에서 자재를 선택해야하는데 기존 금액과 차이가 나는듯 해서요..(기존 내역은 비노출 우레탄도막방수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좀 더 저렴한 추천해주실만한 제품이 있는지요.. 시공사는 우레아방수를 하겠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실내에서의 사용보다 실외 사용이 많은것 같습니다.
방수자재에서 자재비 자체는 아주 큰 면적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면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도 차이인지라, 견적을 받아 보시고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레아 방수는 경화전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기에 실내에 사용을 하시면 안되고요.
조언해주신대로 무근타설시 매쉬철망깔고, 방수도 아쿠아디펜스로 사용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방 방수내용은 아니지만 주방 포함하여 옆에 유치원 방, 거실부분 방통 시공중 문제가 생긴듯 하여 문의드립니다..
액방(10) - 배수판,부직포(35) - 무근콘크리트(60-65) - 건식난방(24) - 장판(6)
주방, 화장실 외 거실 부분의 시공 계획은 이렇습니다.
현재 방통으로 무근콘크리트 타설 하였습니다만 보양을 제대로 안해서인지 타설 첫날부터 크랙(균열)이 갔다는 연락을 시공자로부터 들었습니다..
+0 타설, +1~2 양생, +3조적,목공,경량등 내부 공사 예정인데
협회의 글을 보고 내부 마감 공사시 pe비늘 깔고 시공 예정이었습니다만 타설 첫날부터 크랙이 갔다는 이야기를듣고 맨붕 상태입니다ㅜㅜ
여기서 이미 생긴 크랙에 대해 후조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크랙보수제라던지..
그리고 방통시 생기는 크랙(균열?)은 어떤 문제를 야기시키는것인지요?
아마도 창문을 일부 열어 두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