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한건씩 협회에 자문을 구하는 초보 건축주 입니다. 오늘은 현장을 확인하니...저희 현장 외벽 두께는 당초 200인데...저희 소장님께서 계산 실수로 부득이 일부분 벽면(단벽) 전체가 300두께로 시공되어야하는데... 내부 철근이나 콘크리트 타설 간격 등은 문제가 없는지 자문 구합니다. 벽 두께가 300으로 면적이 늘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안된다고 하시나, 시공상 철근 간격 등에 대한 걱정이 됩니다. 소장님께 여쭤보니 이미 설치되어 있는 철근 간격을 다시 벽이 늘어난만큼 설치한철근을 휘어서 수정 시공하시겠다고 하네요...시공상에 계속되는 오류로 마음도 불편하고 건설사 소장님에 대한 불신이 쌓여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어느현장이든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상황인것을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은 아닌지...하는 마음도 들구요. 이럴때 건축주는 어떡해야 하는지요. 답답합니다. 서로 마음 상할까봐 조심스럽네요
철근을 휘지 말고, 지금 그대로 벽 두께만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철근비는 넘은 상황이라서, 철근이 반듯한 것이 올바른 시공 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