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심의 옛날 집들의 경우 왕왕 있는 문제인데요, 이 집도 현재 외벽 안쪽에 정화조가 위치한 상황입니다.
리모델링을 계획중인데, 정화조가 묻힌 위치를 실내에 그대로 둔 채 냄새를 해결할 방법이 혹시 있을까요?
혹시 기술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있는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아니면, 어떻게 해도 불가능하므로 정화조가 외부에 묻히도록 조정을 해야 하나요?
정화조를 옮기든가 외벽을 옮기든가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콘크리트로 구획된 정화조라면, 폐쇄를 하고 밀폐식 정화조로 교체를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5418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5628
그게 아니라면 정화조의 위치을 변경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지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상황인지라 달리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말씀 중에 밀폐식 정화조라는 것이 혹시 이런 거 일까요?
http://www.dyenv.co.kr/img/sub2101.jpg
환기구가 제대로 작동하고, 맨홀뚜껑이 냄새를 완벽히 차단한다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말씀하신 밀폐식 정화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기존 정화조는 콘크리트로 만든 정화조는 아닐 것 같습니다. 50년 넘는 기간동안 여러차례 개조를 해 온 집인데요, 화장실도 원래는 재래식 화장실이었는데 나중에 (집안에ㅠㅠ) 정화조를 묻고 수세식 화장실로 바뀌었습니다. 외부 공간은 옆집과 가까운데, 그 집의 지대가 더 높고 이 집만큼 오래된 2층 벽돌집이라, 바로 옆 땅을 파는 일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정화조는 새로 교체만 해서 원래 있던 실내에 그냥 두는 것이 공사하기는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냄새 때문에 괴로운 건 피하고 싶어서 혹시 방법이 있을까하여 질문드렸습니다.
지금 묻어 있는 것이 콘크리트 식이 아닌 밀폐식이라면 시공에서 문제가 없을 경우 냄새의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덕분에 걱정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시공할 때 주의하겠습니다.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