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한옥 서까래 단열 및 미장
유유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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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16:56
안녕하십니까
패시브라 말하기 많이 부족하지만 알고계신 지식을 얻고자 자문을 구하고자 몇글자 적어봅니다
구옥살이 해볼려고 철거작업 중인데 답이 않나오네요;;
천장보수 되있어서 뜯어보니 저상태네요 서까래 면에 물뿌리고 gcs보드 13t에 폼본드 붙인후 핸디코티 1~2차 작업할까하는데 가능할까요?
구멍이 큰데는 폼충진하고 gcs붙이려고하는데 하자가 안나야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황토흙 이겨서 보수후에 수성페인트 해야할까요? 고민이 많습니다
알고계신 지식이나 방법이나 조언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붕은 와즙(기와) 인데 위에 칼라강판(아연강판x) 한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단열을 이상하게 해서 아이소핑크 사진보시면 옆에 기둥목이 섞었습니다
털어내고 지지대 받친후 그자리에 120 or 90 각 방부기둥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진에서 보면, 천연목재로 구조가 되어 있는 부분이 있고 각파이프로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같은 건물에 두가지 방식으로 시공된 것인가요?
기둥은 임시 지지만 잘 된다면 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합판 or 석고보드로 석고미장했던곳을 보수하려고하는데 그전에 뿌리는 폼으로 약간 보수하고 황토가 많이 떨어지는곳을 다털어내고 폼으로 채운후에 석고나 합판 할까하는데 괜찮을까 싶습니다
기둥은 지지해주고 기둥 교체할곳 교체하고 벽면 철거해줘도될까요? 흙으로 된곳도 있고 조적후에 미장한곳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만약 단열을 추가하고자 한다면, 지금 상태에서 경사면에 무언가를 마감하는 것은 권장 드리지 않습니다. 무언가 작업을 하려고 해도 목재 또는 각파이프의 사이에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단열의 결손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없던 결로현상이 생길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만약 단열없이 합판을 마감을 한다면.. 지금의 황토를 거의 모두 털어내고 마감을 할 수는 있겠으나, 그 때는 폼이 개입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만약 단열이 필요하다면 지금의 경사면은 손대지 말고 (떨어지는 흙만 정리를 하고) 평천장을 친 다음.. 그 평천장 위에 글라스울 단열재를 올리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기둥의 교체 혹은 보수가 건전하다면 벽은 철거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어디까지 철거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데.. 너무 한꺼번에 철거를 하면 지붕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래 예처럼 사선으로 보강이 되면서 철거를 해야 합니다.
또한 벽을 철거하면, 지붕을 지지하는 부재 중에 경사면이 아닌 아래에 수평으로 지나가는 굵은 부재를 제거해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지붕이 양 옆으로 벌어지려는 힘을 벽이 거의 모두 받아 내고 있지만, 벽을 철거하면 그 힘을 받아줄 부재가 없기에, 수평재의 역할이 매우 커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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