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치 상부에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다 보니 하부에 배관이 외부로 노출되어 시공될 것 같습니다.
외단열로 시공하므로 배관 주변을 단열을 해야 하기에, 현장소장님과 논의한 바 최대한 기존 단열재로 마감하되, 배관 주변은 연질수성폼을 뿌리는 방법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위 사안에 대해 아래와 같은 질의가 있습니다.
1. 비드법 단열재로 우선 최대한 배관 주변을 단열한 뒤, 배관에 인접하여 단열재를 성형하기 어려운 부분은 연질 수성폼으로 채우는 방법이 건전한 시공 방법일까요?
2. 혹시 협회에서 추천해주실 만한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3. 현장소장님과 논의한 방법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을까요?
참고자료
패시브건축협회 - [라이브]콘크리트 구조 공사과정 13 52분 09초
https://www.youtube.com/live/F94QCcQ64-8?si=dhYDCHFRH4bAPHl8&t=3129
주택의 모든 골조타설이 끝났는지 물어보시는 거라면, 아직 2개층 남았습니다.
포치 상부의 슬라브 타설은 완료하여 현재 양생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단열재를 배관 주변까지 시공하되, 배관과 단열재 사이는 최소 10mm 정도의 간격이 있어야 배관의 뒤쪽까지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런 후 가능하다면 표면에는 같은 종류의 단열재가 50mm 정도만이라도 덮어주면 좋긴 합니다. 다만 그러면 폼이 다 굳으면 폼을 평면으로 잘라내거나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기에 미리 시공 폭으로 잘라 놓은 단열재를 준비해서 폼이 굳기 전에 밀어 넣어서 덮는 방식이 유효할 듯 싶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장소장님과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소장님과 논의하면서 아래 그림과 같은 디테일 아이디어를 도출되었습니다.
건전한 시공 방법일지 검토해주실 수 있을까요?
1. 오하수 배관을 PVC 보온재를 감싸 보온한다.
2. 오하수 배관 상부에 단열재를 골조에 밀착하여 시공한다.
3. 배관 하부에 달대를 이용하여 각재 틀을 짠다.
4. 단열재 성형이 어려운 각재 틀 내부는 연질 수성 폼으로 단열한다.
5. 각재 틀 하부에 비드법 단열재 30T를 붙히고 미장 마감한다.
최대 150 가능합니다.
1.
배관 하부를 최대 60T * 2 정도로 하면, 슬리브 하부이자 배관 상부에 붙는 단열재 두께를 100T * 2가 아닌 50T * 2 정도로 줄이는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아니면 배관 보온재 두께를 높이면서 대신 하부 단열재를 빼고 마감한다면 달대로 인한 점형 열교가 생깁니다. 대신 시공이 간편할 것 같습니다. 이 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관은 약 30mm 정도만 감싸도 동파로 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배관을 감쌀 수 있다면, 시공이 간편한 방향으로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번에서 배관을 30mm 이상 감싼다면, 굳이 빈 공간을 채우지 않는 3번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소장님과 논의한 바 다음과 같이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1. 슬라브 하부 & 배관 상부 단열재는 150mm 이상 시공한다.
2. 배관 보온재는 60mm 이상 시공한다.
3. 단열재가 배관으로 관통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채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