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PB 이중 급수관 시공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설명하는 바와 같이 PB 이중 급수관 공법은 현실적으로 다음과 같은 옵션만이 가능할 것으로 짐작됩니다.
[주택의 급수배관](https://youtu.be/WdJ5ykaRF9A?si=i2d-dCMemW7y2Ri7&t=2033)
1. 바닥 매설형
2. 천정 매설형
3. 천정 노출형
협회에서 추천해주시는 방법은 무엇일지 궁금하여 질의 남깁니다.
제 사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RC조에서 천정매설형 방법은 슬라브 하부 거푸집에 비드법 단열재를 일체타설을 하지 않는 이상, CD관을 배치하기 어려워 시공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2. 단독주택의 지붕이 박공 지붕일 경우, 마지막 층 슬라브는 마지막 층 급수배관은 바닥 매설형을 사용하고, 아래 층은 천장형을 사용하는 등 중첩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RC조에서 천정 노출형은 이중관이 될 CD관을 위한 슬리브를 미리 정확한 위치에 매립해야 하며, 천정의 에어컨 배관 / 환기설비 배관 / 전선관 등과 간섭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바닥 매설형"과 "오픈 분배함"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RC조 박공지붕의 소규모 건축물에게 제일 합리적인 방안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건축에 조예가 없어, 혹시 제가 간과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불안하여 질의 올려봅니다.
상수도용 분배기를 만들어 욕조와 세면기 양변기에 각개로 연결되는게 유량차이를 그나마 줄일 수 있으며 연결부속이 최소화되어 하자의 확률도 낮아집니다.
영상의 3가지 사례는 배관 까는 속도를 올리기 위해 CD관 안에 미리 PB관을 넣어 현장에 납품 되어 시공 되고 속도 만이 아니라 관이 삽입 안되어 있는 상태로 CD관만 시공 하고 PB관을 후 시공 해보면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상 하시는 대로 다른 배관과의 간섭으로 인한 난잡한 배관과 자리를 맞추기 위한 과도한 밴딩으로 인해 시공 할 땐 배관이 들어가 있어 문제가 없지만 차후 유지 보수 시 다시 빼거나 넣는 게 어렵고 분배기 함은 너무 작아서 손도 안 들어가고 전용 공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 오픈 수전함은 수전함 단가 자체가 비싸고 수전함끼리 너무 좁은 간격으로 들어가면 CD관 밴딩으로 인해 배관이 안 들어가고 마찬가지로 수전함이 너무 비좁아 체결 용 전용 공구가 필요하며 수전함 15A T부속에서 수전으로 연결되는 관경이 10A로 줄어듭니다.
그래서 뭐 하란건데? 라고 이야기 하면 그냥 저 방식 중 마음에 드는걸로 하시면 됩니다. 막상 해보면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주의할 점은 여기 사용되는 수전함이나 분배기는 전부 주문 제작이기 때문에 사전 계획이 다 되있는 상태에서 주문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유량 차이까지 고려해야 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질문에 올린 그림은 "대성하이백 (http://www.dshv.co.kr/menu_kor/products_a.php)"이 출처입니다.
@골드카드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오픈 수전함이 기성품이 아니라 주문 제작이라는 건 몰랐습니다. 알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시공에 착수한 건 아니라서 말씀해주신 부분을 시공사와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협회 회원사 중 오픈수전함을 사용하는 곳도 있으신데, 우선은 시공을 하는 시공사와의 협의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각자 선호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왠지 느낌상 천장형은 아파트 시공 영상에서만 봤던 것 같은데, 공동주택을 위해서 개발된 방법이었군요.
조언해주신 대로 관련하여 시공사와의 협의를 우선하여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