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서 많은 정보 얻고 있습니다.
필로티 총 7층 건물 , 빌라입주 하여 1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건축등기 4월중)
하자보수 진행을 해야하는데요.
모두 접수를 해보니, 정 북향 집의 외벽쪽이 곰팡이가 펴 있습니다.
(건물 외벽 두깨는 콘크리트 20cm 이상인것 같습니다. 여름 에어컨 구멍 뚤을때 확인 )
제 정보로는, 건물이 다 마를려면 1~2년 걸린다는것과 첫해는 수분이 표면에
맺을 수 있다는 정도 인데요.
지금 하자가 1년 깜짝 이벤트 인지, 아니면 지속될것인지가 궁금하구요..
고도 제한때문 인지 앞건물 조망권인지는 모르겠는데 7층일부가 테라스 처럼 빠져있습니다.
사실상 6층으로 봤을땐 위가 옥상인 상황인데, 이 집 역시 북향입니다.
올 겨울 보니, 7층옥상에 그늘져서 6층옥상(7층집의 테라스) 에 눈이 쌓이면서 녹지 못해서
얼어버립니다. 그것때문인진 몰라도, 6층집은 많이 습했고 곰팡이가 피었었습니다.
아마도 7층 입주하고 불법확장해서 쓰면 6층에 문제가 없겠지 해서 그리 지은거 같은데..
하자 진행할때 맘에 걸리는게, 6층 옥상에 단열을 해줘야 하는건지.. 근데 7층집이 아직 분양이 안됬습니다. 건설사 꺼죠..
그리고 , 북향 외벽에 단열 보강을 해줘야 하는지, 단열 방법이 궁금합니다.
주저리 정리가 안된거 같은데, 잘 몰라서 그러려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답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북측은 건조가 더 느리기 때문에.. 현재의 현상이 구체의 수분 탓인지, 단열이 허술한 것 때문인지는 글로써는 예측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단열의 보강 역시, 도면을 보기 전에는 막연한 추측인지라.. 쉽지 않은데요.
일단 기존이 내단열인지 외단열인지에 따라 방향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 것을 알려 주시면 좋겠구요..
단열의 보강은 쉽지 않지만, 보강을 한다 하더라도 6층 옥상의 외부쪽, 즉, 7층 바닥을 단열하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고, 6층의 천장쪽으로 보강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외벽에 단열을 추가한다면, 기존 내부의 마감을 건드려야 하는데. 이 것이 가능한 상황인지도 궁금하구요..
가능하시다면 곰팡이가 피어 있는 곳의 사진을 올려 주시면 조언을 드리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당시 전반적으로 이런 곰팡이가 펴 있는 상황입니다.
습도는 정확히 말씀드리긴 힘드나, 저희집 습도와 제 체감 정도로 봤을땐 50% 이상이였던것 같습니다. ( 당시, 환기 전혀 안하는 상황.. 지금은 환기 잘 합니다. )
저는 어느방향이 실내쪽인지 잘 모르겠지만, 보시면 아실것 같습니다.
질문으로 번거롭게 해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 ^^
정리해서 .. 글은 내일 오전까지 올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올려주신 코어로써는 내단열인지 외단열인지는 명확치 않으나, 압출법단열재가 골조면에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내단열로 보여집니다.
하자보수예치금 내라면 외벽을 건드리기는 무리이구요.. 내부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마감을 건드려야 해서 그리 만만한 작업은 아닙니다. 만약 단열을 보강해야 한다면 마감면도 실내측으로 더 밀리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써의 최선은 우선 곰팡이 핀 부분을 석고보드까지 모두 뜯어 내고, 모든 곰팡이를 제거하고, 말려 주고... 다시 마감을 하고 공사를 끝내고..
북측벽쪽에서는 위의 사진과 같이 화장대나, 장롱 등의 가구 배치를 피하고, 온습도계 중 조금 괜찮은 것을 사서 실내 습도가 쾌적 범위내에 있도록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내단열이 맞다면 내부의 단열 보강은 그리 큰 의미가 없습니다.
바닥으로 열손실이 다 되기 때문입니다.
외단열/내단열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외벽의 마감재는 무엇으로 되어있는지요?
만약 페인트 도장으로 되어져 있다면 100% 내단열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대로 시공되었다는 전제로는 보강이 필요 없는거죠.
베란다가 아니고 7층의 바닥보다 더 두꺼운 단열재를 사용하게 설계되어 있을겁니다.
외기와 접하는 기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