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외단열 공법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일전에 중국 북경 건축 전시회를 갔다가 외단열 일체형 타설 공법을 보고 왔습니다.
즉 단열재를 바깥 거푸집의 내부에 설치하고 골조 콘크리트와 같이 타설하는 공법입니다.
별도로 외단열 후시공을 하지 않는것이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돌아와서 찾아보니 국내에도 유사한 제품을(현대산업개발 등) 개발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이 공법은 중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외단열 공법이라고 하는데요,
혹시 이 공법을 국내 공동주택에 적용했을 시 어떤 효과를 가져다 줄지 궁금합니다.
여러분의 외단열 시공 경험으로 보아할때 이 공법을 국내에서 쓴다면 국내 시공여건에서
어떠한 문제점들이 생길지 문의 드립니다.
예상되는 문제점들이라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외단열을 따로 시공하지 않고, 일체형으로 시공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그럼 따로 부착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한가지 궁금한건 철근콘크리트처럼 철근과 콘크리트 팽창계수가 비슷하듯
콘크리트와 단열재의 열팽창계수가 비슷한가요?
콘크리트: 1.0~1.3×10-5(m/m)/K
철근: 1.2×10-5(m/m)/K
비드법단열재: 0.6x10^-6(m/m)/K
정도입니다.
이 숫자가 패스너와 접착제를 제대로 사용해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
요즘 보니까 비드법 단열재도 무기지 단열재로 불연단열재들이 많이 개발 되었더라구요.
그리고 일체형 외단열 공법은 콘크리트 타설시 사용하는 폼타이가 개량되어 폼타이 작용도 함과
동시에 단열재를 고정하는 작용도 합니다. 즉 거포집을 제거하면 폼타이가 벽체속에 남아있으면서 단열재 화너스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접착력에는 아무 문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장점이라면 별도의 단열재 작업으로 인한 가설과 인력투입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공기단축이 되고 비용은 비교해바야 하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접착력이 강하고 구조체를 보호하는 작용도 하고 있겠죠.
단점이라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개구부나 창호 설치 부분에서 서로 다른 단열재들의(EPS나 발포 우레탄 등) 결합으로 열교 현상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것이고
또 타설시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의 접착이 잘 안되거나 위치가 이동한다면 그 사이로 콘크리트가 흘러 단열재를 오염시키고 또 그 사이로 열교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골조와 동시 타설로 인하여 부딪히는 현상이 발생 확율이 높아 단열재 보호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어떤 단점들이 있을지는 아직 몰라서 여쭈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
논제를 벗어난 의견 같아 보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은 "어떤 특정 공법"을 설명하신 것 같은데요. 이 글은 일반적인 거푸집 내에서의 일체타설을 이야기하던 중이었습니다.
외단열에서 거푸집내 일체 타설을 하고 마감재만 갱폼 발판에서 실시하는 공법입니다. 특정공법이 아니라 국내에서 개발된 일체형 공법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문의사항 있으시면 연락 기다립니다
문의를 할 만한 아무런 내용이 없는 상태로 보여 지거든요.
우선 아래 글과 영상을 참고하시면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4&wr_id=94
https://www.youtube.com/watch?v=3_7iWYYt-jc
적으신 전화번호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임의로 삭제를 하였습니다.
열교없을 경우 0.1588 W/m2K
열교 포함 시 0.2142 W/m2K 약 135 % 상승합니다.
단열재 사이로 콘크리트가 침투한다는 것은
모델링처럼 단열재 연결부위로 패이스트가 침투한다는 의미입니다.
미세한 열교로 보기에는 차이가 커 보입니다.
물론 현재 일체타설을 위해 개발된 제품 중에는
패이스트가 새어나오지 않고 또한 점형열교를 해결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일체타설 현장 중 몇개 현장이나 적용하고 있을까요?
선팽창계수에 따른 차이로 인한 접착력 차이는 관리자님께서 잘못 이해하신 겁니다.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얼마든지 게시판에 글을 작성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찾아가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훨씬 빠른 답변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객관적인 자료가 있으시다면 더 좋겠죠..
외단열미장마감에 대한 규정은 1956년 쯤 공법이 개발된 이후로 꾸준히 규정과 시방서가 만들어지고 개선이 되어 왔습니다.
후부착의 접착강도와 풍압에 대한 부압대응에 따른 높이/지역별 화스너 갯수 등등..
그러므로 일체타설이 무언가 확신이 있으시다면, 일체타설을 주장하시는 쪽에서 데이타를 내어 놓으셔야 합니다.
저희는 근거가 없기에 일체타설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니까요..
열교 포함 시 0.2142 W/m2K 약 135 % 상승합니다."라는 실험치를 습식으로 시공하고 실제 시공사례를 적용하여 6.5mm이내로 하는 경우 열 관류율은 0.16이내로 잡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동아이스텍이 습식으로 데크를 제작하여 틈새의 열교를 비교한 자료를 입수하여 보시면 이해됩니다.
말씀하신 문서가..
"단열재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의 단열 성능 평가 / Evaluation of Thermal Performance of an Insulation Integrated Deck Plate / 계07. 제05분과 건축환경 및 설비, 문현준 ; 양수현 ; 장광식" 인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학술발표논문에서 다루고 있는 틈새는 (사실 논문에서는 모호하기는 하나) 공기 틈새였습니다. 그러므로 콘크리트가 들어간 틈새와는 별개의 문제같습니다.
그리고 데크플레이트 내부 일체식 공법이므로 풍하중을 받는 외벽과는 다른 조건으로 보입니다.
갱폼 내부에 단열재 없이도 골조품질이 안드로메다로 달리고 있는 형편인데, 단열재까지 넣어서 품질확보를 어찌 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나는 한다"라고 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일반화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되지 못합니다. 서울/경기에서 일체타설하는 빌라 현장의 골조품질을 알고 계시잖아요?
일체타설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골조 타설이 제대로 안된다는 문제인 것 같은데 이것 또한 점검에 문제가 없습니다. 슬라브 부분에 시공되는 매립용 앙카가 제대로 부착되면 마감 구조에는 옇향이 없습니다. 골조 타설에서 철근 사이에 제대로 타설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작업 때문인데요 타설시 충분히 바이브레타를 사용하시고 사후에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 신공법을 위해서, "신기술" "NET" 등에 등록을 해서, 인정을 받는 다면 그 공법을 장려하는 제도가 이미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려는 바는 충분히 이해가 되나.. "일체타설"이라는 동일한 이름으로, "문제없다"라고 한다면 밑바닥 품질의 "일체타설"도 면죄부를 받게 되어요.
그래서 국가가 이런 제도를 만든 취지이므로, 말씀하신 것을 "신기술 신공법"으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동의어의 반복입니다만, "나는 그렇지 않다"라고 한들 그걸 일반화할 수는 없잖아요.
제가 글을 적을 때 마다 "조동제님의 일체타설 제외"라고 적을 수도 없고요.
마치 "샌드위치판넬집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라고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껴 집니다.
대다수가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있다"라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 과정 중에 선의의 피해자가 있겠지만, 다수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 대화가 유의미하려면,
말씀하신 글 중에서 "충분히 바이브레타"의 정량적 정의와 "사후에 검사하는 방법"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즉, "그렇게 하면 품질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정리가 되고, 그 것을 본 사람들이 따라 했더니 정말 품질이 나오고, 그 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 것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부터 외면을 받게 될 때, 그 것을 "표준"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 올바른 방식을 정량적으로 메뉴얼화해서 회사의 표준으로 삼고,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방법 - 비록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지만, 일반적으로는 이 방법 밖에 없습니다. 저희 협회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2. 표준시방서를 수정하거나 하는 등의 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방법 - 우리나라에서는 동앗줄이 없는 이상 어렵습니다.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3. 신기술 신공법 또는 NET 로 등록하는 방법 - 전국에서 한 회사만의 독점이지만, 제도권에서 인정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