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는 해당 시공사 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우리나라 외단열미장마감공법이 지니는 총제적 문제입니다.
숙성되지 않은 단열재, 규정크기 이상의 단열재 사용, 메쉬바름의 두께 미비 등이 어우러진 결과인데..
이를 하자로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다 이렇게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백한 것은.. 외단열에 대한 우리나라 시방서 중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것이 LH의 시방서인데.. 올려 주신 사진은 이 시방서의 내용 중 최소한 두가지는 명백히 지키지 못했습니다.
한가지는 단열재크기가 600x1200mm 를 넘을 수 없고, 가로로 배치를 해야 하는데.. 이 보다 큰 단열재를 세로로 쌓아서 올렸고,
두번째는 벽돌 쌓듯이.. 줄눈이 막힌 줄눈으로 해야 하는데.. 바둑판 나누듯이 통줄눈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하자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규정이 왜 생긴 것인가는 생각해 보아야 겠죠..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결국 "하자"인가? 는 시대적 상황을 놓고 보아야 할 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수준이 이 것을 하자로 보지 못하는 수준일 뿐입니다.
관리자님이 언급하신 내용외에 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외부마감재의 "등가공기층 두께"인가요? 즉, Sd값이 높은 마감의 경우는 말씀하신 단열재의 수축으로 인해 틈이 벌어지고 또 크기가 너무 커서 접착면적이 적어 휘어지는 이유로 그 사이로 구조체가 함유한 수증기가 외부로 이동을 쉽게 하게 되는데 문제는 크렉을 막는다는 이유로 유동성이 좋은 마감재를 선택하다 보니 그 외부 마감재 뒷 면에 수증기가 빨리 증발되지 못하고 정체하는 현상이 가중되다 보니 위의 하자와 같은 문제가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만일 EPS 단열재가 아니라 암면계열이라면 줄눈과 같은 현상보다는 부분적인 면적이 박리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단열재의 숙성과 크기 및 접착면적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겹일 경우는 작은 요철이라도 단열재에 있다면 상황이 훨 나아질 것으로 봅니다. 마감의 발수성능도 좋지만 투습성능도 중요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명래 선생님이 올리신 사진을 면밀히 보면 그 사진의 각도와 요철의 그림자 길이가 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11월이면 내부의 수증기 압이 높기에 또 실내에는 보통 투습이 어려운 마감이 되어 있기에 구조체의 수분과 만일 젖은 단열재인 상태에서 수증기 압은 보통 내부에서 외부로 향하기에 표면의 온도와 공기중의 온도가 올라가기 전까지는 외피에 집중적으로 수증기가 모여 있다가 오후가 되면서 공기중의 온도와 표면온도가 상승하면서 수증기는 다시 내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즉, 표면의 상황이 카메라 각도도 있지만 아침보다는 훨 좋아졌죠. 이런 비슷한 현상을 보통 평지붕에서 온지붕으로 방수공사를 쉬트로 할 때 흔히 말하는 두꺼비 집 모양처럼 볼록 올라오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수증기 상쇄가 부족해서 오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상세한 언급 감사드립니다.
제가 홍도영님의 말씀을 제가 이해하기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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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스타코플렉스와 같이 탄성력이 좋다고 광고하는 것은 크랙 방지에는 효과적이지만,
수축에 따른 공기층형성을 잘 못해줘서 줄눈드러남이 더 명확해 보인다.
내부 EPS가 수축함에 따라 생기는 공기층이 통풍(투습)이 잘된다면 더 나아질것이고
이것에 대한 내용은 아침/오후/저녁마다 줄눈 드러남이 달라진다면 확인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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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이해하면 되나요?
그리고 스타코의 마감은
내부-콘크리트-EPS(with 화스너)-바탕몰탈-메쉬-외부몰탈-스타코
순서인거 같은데 어차피 몰탈이 안에 EPS가 있다면 EPS수축에 따른
공간의 투습성능은 스타코/스타코플렉스와 같이 외부 마감면이랑은 무관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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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이 짧아 산으로 가는 생각을 했을수 있음을 이해 부탁드려요
μ값과 Sd값은 좀 더 명확히 구분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혼동되어 기록이 되어 있는듯 합니다.
콘크리트는 여기서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μ값이 약 200이상 입니다.그러면 0,2m를 하면 40이상이 되겠지요
EPS 0,1 m x μ 20/50 만일 30을 기준으로 하면 Sd=3m
외부 미장 0,003m 만 고려 하겠습니다. μ=1000, Sd=3m이 나옵니다. 여기에 외부 마감 칠도 투습이 어려운 것이라면 10cm의 단열재라면 가장 기본 원칙인 외부로 갈수록 투습이 원활해야 한다는 것에 벗어 나게 됩니다. 더불어 벌어진 틈은 단순한 공기이니 μ값이 말씀하신데로 1이되고 두께를 0,1m로 보면 말 그대로 Sd=0,1m 입니다.
이 문제는 해당 시공사 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우리나라 외단열미장마감공법이 지니는 총제적 문제입니다.
숙성되지 않은 단열재, 규정크기 이상의 단열재 사용, 메쉬바름의 두께 미비 등이 어우러진 결과인데..
이를 하자로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다 이렇게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명백한 것은.. 외단열에 대한 우리나라 시방서 중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것이 LH의 시방서인데.. 올려 주신 사진은 이 시방서의 내용 중 최소한 두가지는 명백히 지키지 못했습니다.
한가지는 단열재크기가 600x1200mm 를 넘을 수 없고, 가로로 배치를 해야 하는데.. 이 보다 큰 단열재를 세로로 쌓아서 올렸고,
두번째는 벽돌 쌓듯이.. 줄눈이 막힌 줄눈으로 해야 하는데.. 바둑판 나누듯이 통줄눈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하자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규정이 왜 생긴 것인가는 생각해 보아야 겠죠..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결국 "하자"인가? 는 시대적 상황을 놓고 보아야 할 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수준이 이 것을 하자로 보지 못하는 수준일 뿐입니다.
아래 링크의 첨부파일을 다운받으셔서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51
해당 9메가짜리 파일을 업체에 보냈고 웃돈이 들더라도 적용해 달라고 했으나 가타부타 답이 없는 상황이네요..
집 내부야 고치고 산다지만 구조체라던지 단열 등이 망가져서 수리불가한 상황만큼은 피하고 싶네요..ㅠ
감사합니다.
제가 홍도영님의 말씀을 제가 이해하기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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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스타코플렉스와 같이 탄성력이 좋다고 광고하는 것은 크랙 방지에는 효과적이지만,
수축에 따른 공기층형성을 잘 못해줘서 줄눈드러남이 더 명확해 보인다.
내부 EPS가 수축함에 따라 생기는 공기층이 통풍(투습)이 잘된다면 더 나아질것이고
이것에 대한 내용은 아침/오후/저녁마다 줄눈 드러남이 달라진다면 확인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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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이해하면 되나요?
그리고 스타코의 마감은
내부-콘크리트-EPS(with 화스너)-바탕몰탈-메쉬-외부몰탈-스타코
순서인거 같은데 어차피 몰탈이 안에 EPS가 있다면 EPS수축에 따른
공간의 투습성능은 스타코/스타코플렉스와 같이 외부 마감면이랑은 무관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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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이 짧아 산으로 가는 생각을 했을수 있음을 이해 부탁드려요
값이 작으면 습기가 잘 통한다 (투습자재)
콘크리트 : 50
EPS : 60
타일 : 200
석고보드 : 10
암면 : 1.2
공기층 : 1
콘크리트는 여기서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μ값이 약 200이상 입니다.그러면 0,2m를 하면 40이상이 되겠지요
EPS 0,1 m x μ 20/50 만일 30을 기준으로 하면 Sd=3m
외부 미장 0,003m 만 고려 하겠습니다. μ=1000, Sd=3m이 나옵니다. 여기에 외부 마감 칠도 투습이 어려운 것이라면 10cm의 단열재라면 가장 기본 원칙인 외부로 갈수록 투습이 원활해야 한다는 것에 벗어 나게 됩니다. 더불어 벌어진 틈은 단순한 공기이니 μ값이 말씀하신데로 1이되고 두께를 0,1m로 보면 말 그대로 Sd=0,1m 입니다.
중요한 것은 탄성력이 좋다는 마감재와 그리고 최종 피니쉬의 Sd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