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주택 신축입니다. 단열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RC조)

G 배재현 10 3,854 2015.03.05 19:59

안녕하세요.

과거 게시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관리자님의 정성어린 답변에 감동을 받아...저도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경남 김해서 2층짜리 RC조 단독주택을 짓고자 합니다.

패시브격으로 지으면 좋으련만, 평당 단가가 너무 높아 고효율 주택개념으로 단열을 좀 빵빵하게 하려고 합니다. 사실 주택으로 이사간다니(현재 아파트) 어른들이 전부 "주택가면 얼어죽는다"라는 말에..너무 지쳐서 보란듯이 따뜻한 집이란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 처음에는 기초를 800t까지 올리고, 양단열을 하려고 하였으나, 양단열일 경우 내단열로 인해서 콘크리트의 축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기에 별로 비추란 글을 읽었습니다.


원하는 마감 : 내부는 일반 벽지 마감, 외부는 스타코(안보이는 면)마감 + 세라믹사이딩(보이는면) + 지붕은 경사지붕

으로 하려고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단열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반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땅은 남향땅이며, 김해로써 남부지방입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5.03.05 23:22
안녕하세요.

경남 김해면 외벽에 비드법 2종3호 150mm 정도를 추천해 드리구요.
창호는 예산이 된다면 PVC 시스템창호, 안되면 복층유리이중창으로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복층유리이중창은 회사별로 성능차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변 대리점에서 상담하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제품이 결과를 보장해 주지는 못하므로, 설치 상세 등은 담당 건축사께서 해결해 주셔야 하구요.

환기장치는 하시는 것이 좋으나, 경남에서 제대로 할 회사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세라믹사이딩은 콘크리트와는 좋은 상생은 아닙니다.
하지 철물이 잘아서 단열의 결손이 다른 외장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하시겠다고 하신다면.. 상단 메뉴의 자재정보란에 있는 "패시브턴캡"을 사용하시면 단열결손은 해결되실 듯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진주에 저희 협회 회원사가 계시니 (정회원메뉴참조) 거기서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 합니다만, 뭐.. 건축주 입장에서는 무엇이 진실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우실 터이므로.. 선택은 오로지 건축주 몫이라 생각합니다.

추후에 도면이 나오면 좀 더 자세한 조언을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G 배재현 2015.03.06 21:47
답변감사합니다. 스티코 뿜칠마감을 하는데도 비드법위에 매쉬처리를 해야하나요?? 질문이 넘 일차원적이라..ㅎㅎ
해당협력사의 블로그를 다 디벼도 단열재 붙이는 사진이 많이없어서 조금 걱정이됩니다..
M 관리자 2015.03.06 23:42
네. 스타코 뿜칠도 일종의 외단열미장마감이기 때문에 부착력과 표면 강도를 위해 메쉬를 처리해야 합니다.
메쉬도 일반 외단열미장마감과 마찬가지로 바탕몰탈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메쉬를 댄 상태에서 2차미장을 한 후에 뿜칠이 되어야 합니다.
G 배재현 2015.03.09 12:43
설명감사합니다.

타 싸이트 돌아다니니, 외단열 미장 시 몰탈을 2회 바르란 말은 없고
매쉬를 2장 대면 견고해진다....

라고 되어있던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자재비 상승을 노린 허수인지, 아니면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건지..궁금하네요)
M 관리자 2015.03.09 12:54
네... 메쉬를 두 번 대면 견고해 진다라는 표현은 맞는 표현입니다. 안 그러는게 더 이상할 듯 합니다.
그러나, 이런 말이 돌게 된 것도 역시.. 기본적인 것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관련 글은 이 것을 보시면 되실 듯 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45
G 배재현 2015.03.10 12:51
이 글을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외단열미장마감공법 설계 및 시공지침 Ver 1.5에 따르면 국내에 비드법 2종으로 숙성가능한 회사가 없다고 하셨는데, 상기 추천에 2종3호를 추천해주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1종 3호의 오타인지...문의드립니다.
M 관리자 2015.03.10 14:05
네.. 그건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에서 인데요.
경남이면.. 1종이나, 2종이나 숙성 가능한 곳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그러했습니다.
오해를 낳을 수 있는 표현을 별 다른 설명없이 적어서 죄송스럽습니다.
좀 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G 배재현 2015.03.10 20:34
아닙니다 ㅎㅎ 아직 오다는 안넣엇지만 협회등록된 회원사에서 이주전에 오다넣을까했는데..경남쪽은 판매가안대나보네요..흠...배불뚝이 되긴 싫은데...ㅠ
G 배재현 2015.03.10 20:35
그리고 어차피 육주 숙성이 되지않났다면 1종보단 2종이 배부름 현상이 적다..라고 해석해도 되룐지요?
M 관리자 2015.03.10 21:21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상은 같고.. 2종이 보관하기가 더 까다롭습니다.
직달일사에 직접 노출된 곳에 보관하시면 안되거든요..

저희 자재 정보란의 회사는 회원사는 아닙니다. 저희는 자재에 대해서는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회원가입을 일단 안 받고 있는 형편입니다.
ㅎ.. 좀 까칠하죠..

두께가 그리 걸리지 않는다면.. 해당 회사에 1종3호로 주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