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목조 외단열 골강판 마감이 가능할까요?

G 귀노농 5 986 2023.04.26 21:43

안녕하세요.

 

제주에서 농막정도 크기의 작은 박공지붕을 가진 집을 지으려합니다.

 

목조에 외단열, 외부 마감재로 은색 골강판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실내는 목골조를 그대로 노출시키는 인테리어를 생각중이고 설비는 특정부분만 합판으로 가리고 대부분 노출시킬 생각입니다.

 


실내측) 2x4-osb-타이벡-암면-골강판 (실외

이런 구성으로 지붕과 벽체 만들어도 문제 없을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2x4와 osb 재료에 미리 스테인(수성? 오일?) 칠을 하고 집을 지어도 문제 없을지도 궁금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4.26 22:16
스테인을 칠하셔도 무방합니다. 인체 유해성만 따지시면 되세요.

상시 거주의 목적이 아니시라면 말씀하신 구성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OSB면을 기밀층으로 만들어 주어야 하기에, OSB의 맞댐선을 따라서 기밀테잎을 붙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벽을 관통하는 모든 배관도 같은 조치를 하고 나서 외단열을 해야 합니다.
G 귀노농 2023.04.27 06:19
답변 감사합니다. 고민이 사라지네요^^

제가 워낙 기초적인 것도 잘 몰라 ^^; 말씀주신 내용에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1. 맞댐선 기밀 테입은 외부에서만 작업해도 될까요?

2. 상시거주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말씀주셨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M 관리자 2023.04.27 12:01
1. 네 그렇습니다.
2. 잠을 잘 때, 인간의 외피는 매우 취약해 질 뿐더러, 외부의 소음 레벨이 극히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작은 온도변화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 지거든요.  그런 이유로 상시거주 건물과 그렇지 않은 건물을 설계할 때 신경써야 하는 정도가 많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건축사도 근생 설계를 선호하는 것이.. 설계비는 비교적 높지만, 하자 불만이 거의 없기에 별로 신경쓸 것이 없거든요.

또한 상시 거주 공간은 겨울철 실내 습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 비상주라면 그렇지 않기에 습하자가 생길 확률도 극히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농막이라는 것이 허접한 외피를 가지고 있어도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G 귀노농 2023.04.27 12:06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주신 내용 반영해서 안전하게 지어보겠습니다.
M 관리자 2023.04.27 13:3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