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합판 바닥 시공 문의

1 로미와줄리 6 1,315 2023.04.13 18:10

 현장 상황 설명.

 

1. 골조는 통나무, 내외부 벽체는 osb 합판

2. 2층 바닥 합판 마감

3. 20년된 구옥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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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사는 집입니다.

저번에 올린 질문에 대한 답변 감사했습니다. 

현상태에서 벽체는 3T 다루끼를 세워 안에 단열재 시공 후 석고보드 마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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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은,,

 

바닥 장판을 들어내니 합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닥을 밟을 때마다 (끼익끼익) 소리가 납니다. 

실제로 꿀렁거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닥 단차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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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질문,,

1. 바닥의 꿀렁거림과 소음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요?

2. 바닥 단차를 어떻게 하면 맞출 수 있을 까요?.

 

매번 감사합니다.

 

 


Comments

1 로미와줄리 2023.04.13 18:13
사진
1 로미와줄리 2023.04.13 18:13
사진2
G 짐머맨 2023.04.13 21:50
바닥 장선의 상태를 알 수는 없으나
먹선사이 가운데가 처진 것을 보니 12T 합판 한장만 시공된 것 같네요.
흔히 경량목조주택에서 바닥에 쓰는 합판은 T&G OSB라고 하고 두께는 18T,
소음방지를 위한 접착제를 써서 시공합니다.

1. 방법은 12T 합판을 글루를 써서 덮으면 되지만, 해체하기 전에는 기존 합판의 아래에서 나는 소음을 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합판이 만나는 곳에서의 소음이라면 연결부위를 글루로 도포하고 합판을 1겹 덮으면 없어질 것으로 보여요.

2. 단차는 합판의 두께차이를 생각해서 합판을 3,5,9T 등 조합해서 맞춰야 합니다.
1 로미와줄리 2023.04.13 21:58
짐머맨님 답변 감사합니다.

1. 12T 합판 전체에 목공용 본드를 발라서 덮으면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2. 철거 후 바닥 장선 상태가 양호하다면, 위에 말씀하신 ((흔히 경량목조주택에서 바닥에 쓰는 합판은 T&G OSB라고 하고 두께는 18T,
소음방지를 위한 접착제를 써서 시공)) 으로 시공해도 괜찮을련지요.
G 짐머맨 2023.04.14 21:14
1. 한 뼘 간격으로 바닥용 목공 글루를 쓰세요. 꿀렁임이 있는 바닥엔 좀 더 촘촘히 발라주시고요.
2. 네, 골조 상태가 괜찮다면요.^^;
목조주택에서는 2*12의 목재를 바닥 장선으로 사용합니다. 12인치면 40*285mm 정도 되네요.
그런데 2*6 (40*140mm)로 다락 바닥을 만들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전자의 경우 합판을 뜯어도 골조가 흔들릴 경우는 거의 없지만,
후자는 합판 뜯다가 같이 흔들릴까봐 걱정이에요.

제일 부실해 보이는 합판을 뜯어서 안쪽을 보시고 결정을 하세요.
T&G 시공은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간단한 시공법이지만
합판은 엇갈리게, 홈이 맞물려서 5mm안쪽까지 들어가도록 시공하시면 됩니다.
1 로미와줄리 2023.04.14 22:41
답변 감사합니다.

1. 말씀하신 우려대로 합판을 뜯어내려하니 장선에도 무리가 갈 듯 싶어 피스로 장선 먹줄 라인에 맡게 고정했습니다.. > 고정하니 소음이 어느 정도 줄었습니다..( 소음의 원인은 장선에 접착제를 바르지 않았고, 합판 고정을 대못으로 하여 시간이 흐름에 따라 헐거워졌습니다)

2. 말씀하신 내용대로 이번에 시공해 보겠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